올보르 공항, 드론 출몰에 또 폐쇄…덴마크·노르웨이 정부 ‘러 소행’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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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최근 유럽 주요국 영공을 잇따라 침범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드론)가 출몰해 올보르 공항이 일시 폐쇄됐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정부는 드론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유럽의 주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최근 연이은 러시아 드론 및 전투기 출몰에 긴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9∼10일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산 드론 여러 대를 격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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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스페인 국방부 또한 마르가리타 로블레스 국방장관이 탄 군용기가 리투아니아로 향하던 중 폴란드, 리투아니아와 접한 러시아의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 인근에서 신호 방해를 겪었다고 공개했다.
유럽의 항공교통 감시 기관 ‘유로컨트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올보르 공항의 운영은 드론 여파로 24일 밤부터 25일 오전 4시까지 중단됐다. 이 드론은 공항 상공에서 조명을 켠 채로 비행했다. 올보르 공항은 덴마크군의 주요 기지로도 활용되고 있다. 잇따른 드론 출몰로 덴마크 공군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정부는 드론의 배후에 러시아가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22일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라며 “러시아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럽의 주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은 최근 연이은 러시아 드론 및 전투기 출몰에 긴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9∼10일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산 드론 여러 대를 격추시켰다. 14일에는 루마니아가 영공에 침입한 러시아 드론을 감시하기 위해 미국제 F-16 전투기를 띄웠다. 러시아 전투기 3대는 19일 에스토니아 영공에도 침범했다.
파리=유근형 특파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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