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지속 가능성으로 도시 경쟁력 높일 것"
데이터 기반 금융지원·청년관 개소로 지속 가능성 강화

경기 수원도시재단이 창업·상권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육성을 주력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모델'을 만든다.
소상공인의 원활한 사업 신청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 '경기바로'를 도입,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의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51.3% 늘었다. 만족도는 97%까지 올랐다. 이 이사장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요자 중심 행정 사례"라고 말했다.
창업 지원은 청소년 단계부터 힘을 실었다. 지난 8월 열린 제18회 전국 창업·발명 경진대회에는 1992건이 접수돼 71개 팀이 수상했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썸마켓'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와 시민의 착한 소비 참여를 이끌었다. 수원 광교·앨리웨이·스타필드 등 대형 점포와 협업해 시민 접점을 넓히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청년 창업 인프라 확대를 위해 수원 매산동 복합청사에 청년 전용 공간 '청년관'을 연내 개소한다. 기존 새빛청년존과 함께 창업 특화 공간을 조성해 창업·기업 지원 공간 규모를 전년 대비 53.5% 확장한다.
사회적경제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서는 썸마켓, 사회적경제 박람회, 판매시설 운영 등을 통해 연말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총매출 2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 이사장은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 운영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상권활성화센터는 수원상인대학, AI 홍보 마케팅 교육 등을 통해 상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했다.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자생력 기반을 다졌다.
창업지원센터는 창업·발명 경진대회, 창업오디션 개최와 함께 해외 판로 개척, 투자자 매칭까지 지원한다. 실제 입주기업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유치와 수출 계약에 성공하는 성과도 나왔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창업부터 성장·판로·교육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도시재생, 돌봄,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지역 기반의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도 목표다.
이 이사장은 "단순한 경연이 아니라 '수원에서 시작해 세계로 나아가는 기업'을 발굴하는 출발점"이라며 "기업이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도록 든든한 사다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재단 재정이 시 출연금에 의존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를 확대하고, ESG 경영을 내재화해 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수원이 고향이다. 시민과 소통하며 전문가·재단 구성원들과 함께 수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면서 "수원에서 시작한 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든든한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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