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해킹’ 中국적 피의자들, 검찰로 넘겨져

유병훈 기자 2025. 9. 25.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이 2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A씨(48)를 이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공범 B(44)씨도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무단결제 사건' 피의자인 A 씨(왼쪽)와 B 씨가 2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영통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구속 송치되고 있다. /뉴스1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 2명이 2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등 혐의로 A씨(48)를 이날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공범 B(44)씨도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함께 송치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수원영통경찰서 유치장에서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걸어 나왔다. 취재진이 “장비는 윗선한테 직접 받은 건가”, “노트북이랑 휴대전화는 왜 먼저 보냈나”, “중간에 중국은 왜 다녀온 건가” 등을 물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B씨도 “돈을 누구 지시로 어디로 보냈나”, “돈세탁하는 법은 윗선이 가르쳐 줬나”,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적 없었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들은 호송 차량 2대에 각각 올라탄 뒤 곧바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으로 향했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자신의 차량에 불법 소형 기지국(펨토셀)을 싣고 경기 광명과 서울 금천 지역 등 수도권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KT 이용자들의 해킹 피해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처럼 부정하게 취득한 소액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총 2억원 상당의 범죄수익 중 자기 몫 1000여만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국내 환전소를 통해 중국 계좌로 송금했다.

경찰은 향후 민관합동조사단과의 검증 작업을 통해 범행의 핵심 장비인 펨토셀의 작동 방식과 원리를 밝힐 방침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