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230조 발행한 이재명 정부···“이 속도라면 재정위기”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로 수년 안에 정부 부채 비율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이 나왔다.
아직 한국의 정부 부채 비율이 주요 선진국 대비 양호하지만 현 수준의 재정 지출이 이어질 경우 유럽처럼 재정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韓 정부 부채 비율 낮지만
국고채 발행량 너무 빨리 늘어
“프랑스처럼 재정 위기 올 수도”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출입 기자단-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mk/20250925151205615vvgx.png)
“지난 정권은 지속 가능한 재정 상태 유지를 위해 2028년 재량지출의 연평균 증가율을 1.1%대로 제시했지만 현 정부는 2029년까지 4.6%로 상향 조정해 관리재정수지의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국고채 연간 발행량은 2020년 이전까지 100조원대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00조원대를 상회하는 흐름으로 급격히 변화해 국채 증가 속도의 제어가 필요합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기자단-증권사 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다.
안 연구위원은 한국이 프랑스, 독일 등 유럽 국가보다는 나은 상황에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이재명 정부의 확장 재정이 장차 부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 부채 비율이 IMF(국제통화기금) 권고 기준인 60~70%에 안 미치고, 국고채 발행 잔액의 80% 가량을 국내 투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등 재정 지출 확대 여력이 유럽 선진국보다 양호하지만 국고채 발행이 지나치게 급격히 늘어났다는 것이다.
안 연구위원은 “2차 추경으로 올해 국고채 총 발행량은 230조원에 달할 전망이고 내년 발행 한도도 232조원으로 제시됐다”며 “이 속도라면 3, 4년 안에 부채 비율이 급등하고, 제한적 가능성이긴 하지만 유럽처럼 재정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게 2마리 37만원”…엎드려 절했는데도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이번엔 달라질까 - 매일
- “지금이 기업 손발 묶을 때냐”...노동편향 정책 경고한 경제부총리 4인방 - 매일경제
- “통계작성 이래 처음”…한국인 40대 암 제치고 사망 원인 1위된 ‘이것’ - 매일경제
- 한동훈 “북한에 준 돈, ‘이재명 방북 대가’ 맞아…저 고발하시라” - 매일경제
- “더이상 추석 차례 안지냅니다” 10명 중 6명 응답…절반은 “여행 떠나요” - 매일경제
- [단독] “한숨 돌렸다”…잠실 진주 0.9m 이격 방음벽, 대책 마련키로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5년 9월 25일 木(음력 8월 4일) - 매일경제
- “국민연금 1400만→8800만원 ‘확’ 늘어나는데”…반환일시금 10만명 넘어 - 매일경제
- “딸에게 유언도 남겼다”…‘개그계 대부’ 전유성, 위독한 상태 - 매일경제
- 토론토, 장충고 우완 문서준과 계약 발표 [오피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