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위’ 지방 많을수록 치매 위험 커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리둘레와 팔 부근을 둘러싼 지방량으로 치매에 걸릴지를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복부 지방 수치가 높으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 주변의 지방은 더 위험해 지방이 많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18% 커졌다.
연구 결과 복부나 팔 주변의 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허리둘레와 팔 부근을 둘러싼 지방량으로 치매에 걸릴지를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다리에 지방이 많으면 치매 위험이 낮아진다. 지방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이 달라지는 것이다.
학술지《신경학(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복부 지방 수치가 높으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 주변의 지방은 더 위험해 지방이 많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18% 커졌다.
중국 쓰촨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약 41만3000명을 대상으로 신체 부위별 지방, 근육, 뼈의 양을 측정했다. 연구를 시작할 때 신경퇴행성 질환을 앓은 참가자는 없었다. 연구진은 전체 체지방 대비 복부, 팔, 다리의 지방량의 비율에 따라 참가자들을 나눴다.
평균 9년의 추적 관찰 기간 8224명이 신경퇴행성 질환 진단을 받았다. 이 중 두 가지 질환을 모두 앓는 참가자들을 포함해 치매 환자는 6076명,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2933명, 파킨슨병 환자는 2427명이었다.
연구 결과 복부나 팔 주변의 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신경퇴행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다리 지방이 많고, 근력이 강하거나, 골밀도가 높으면 이러한 질환 발병 위험이 낮았다.
연구진은 "많은 경우 심장 및 순환기 질환과 뇌 손상 질환 발병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며 "복부 지방이 많고 신경 퇴행성 질환을 앓은 사람의 35%는 심장 또는 순환기 질환도 앓고 있었으며, 팔 지방이 많은 사람의 경우 이 비율은 14%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 앞서 2011년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중년기에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뇌 용적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었다.
내장지방은 복부 깊숙이 위치한 지방이다. 장기 보호 및 단열을 위해 일정량은 필요하지만, 과도하면 다양한 건강 문제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몸 망치기 싫어”...트레이너와 영양사들이 피하는 식품은? - 코메디닷컴
- 피부 나이 되돌린 ‘꽃중년’들이 식탁에서 뺀 ‘이 음식’은? - 코메디닷컴
- 손예진, 날씬한 이유 있었네…저녁식사 얼마나 가볍길래? - 코메디닷컴
- “성기능 위해 주유소서 약을?”…온몸 보라색으로 변한 20대男, 왜? - 코메디닷컴
- 여름에도 비염이? 에어컨이 부르는 질환 3가지 - 코메디닷컴
- “비행기 화장실 물, 위생 안좋다”...항공기 물탱크 수질 검사 잘 안돼서? - 코메디닷컴
- “온몸 붉어지고 화끈거려” 50대女 ‘이 약’ 끊고 피부 망가져, 무슨 일? - 코메디닷컴
- 고소영 “민낯 비결?”…일어나서 ‘이곳’ 관리, 아침 루틴 뭐길래 - 코메디닷컴
- “가슴 보형물 덕에 ‘암’ 빨리 발견?”...샤워 중 멍울 쉽게 잡혔다는 32세女, 진짜? - 코메디닷
- ‘고개 숙인 남자’…조루증 치료는 ‘자가요법’부터, 어떻게?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