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가사 쓰면 연애 의심하라더니 3곡 작사 “이별 내용” 해명(컬투쇼)

서유나 2025. 9. 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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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열애 의심에 해명했다.

이날 김태균은 신승훈에게 "'제가 갑자기 가사를 쓰게 되면 연애를 의심해보시라'고 한 라디오에서 말 하셨다는데. 이번 11곡 중 3곡을 작사하셨다"며 "의심해야 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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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신승훈이 열애 의심에 해명했다.

9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신승훈이 '특별 초대석'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태균은 신승훈에게 "'제가 갑자기 가사를 쓰게 되면 연애를 의심해보시라'고 한 라디오에서 말 하셨다는데. 이번 11곡 중 3곡을 작사하셨다"며 "의심해야 되냐"고 물었다. "'너라는 중력'이면 완전 빠진 건데"라며 뜨거운 사랑을 짐작하기까지.

이에 신승훈은 "'이별을 배운다'는 아니지 않냐. 헤어진 다음 배운 건데 지금은 없다는 거지 않냐"고 반박했지만 김태균은 "'이별을 배운다'와 '너라는 중력' 중 뭐가 전인지 모르잖나"라고 해 신승훈이 할 말 없게 만들었다.

신승훈은 이후 진짜 작사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이별을 배운다' 곡을 제가 썼다. 아시다시피 심현보라는 작사 잘하는 분이 있다. 줬더니 갑자기 절 만나러 오겠다더라. 맥주 한잔 하자더니 '형한테는 가사에 특별한 유전자가 있는데 왜 안 하냐'더라"고 말했다.

그러곤 "어느 순간 제가 무뎌지고 '이렇게 하면 잘 되겠지'라는 의도로 (작사)하는게 보여서 그때부터 안 썼다. 스트레스로 가사를 쓰면 등이 너무 아프더라. 곡을 쓸 때는 괜찮은데"라고 지금까지 작사를 안 한 이유를 전했다.

김태균이 "누가 올라타나보다. 가사 귀신이"라고 농담하자 아니라며 "의학적으로 얘기하면 고지혈증의 일종 같다"고 말한 신승훈은 "그래서 못 썼는데 현보가 무조건 쓰라고, 자기가 대학 강의할 때 잘 쓴 걸로 세가지 예를 드는데 제 가사가 있다더라. 그래서 썼는데 30분 지나도 등이 안 아프더라. 그런데 안 나오더라. 1시간 있으니까 나오더라. 그래서 '이별을 배운다'의 가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한편 신승훈은 1990 1집 앨범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3일 데뷔 35주년을 기념해 정규 11집 발매 약 10년 만에 정규 12집 ‘SINCERELY MELODIES’(신시얼리 멜로디스)를 발매했다. 더블 타이틀곡 '너라는 중력', 'TRULY'(트룰리)를 포함해 총 11곡이 수록됐다. 신승훈이 전곡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다.

또 신승훈은 오는 11월 1,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5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를 개최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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