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 수성구, 문화특구 허브 ‘대구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에 구축…내년 대형 미디어아트 미술관 개관

구아영 기자 2025. 9. 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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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구가 내년 미디어아트 미술관을 접목해 '명품 예술도시'의 색채를 가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25일 대구일보 취재에 따르면 수성구청은 내년 6월 대구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 지하 1, 2층에 총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대구 최초의 대형 미디어아트 시설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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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로 지정된 대구 수성구가 내년 미디어아트 미술관을 접목해 '명품 예술도시'의 색채를 가하겠다는 계획이 나왔다.

25일 대구일보 취재에 따르면 수성구청은 내년 6월 대구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 지하 1, 2층에 총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6억 원)을 투입해 대구 최초의 대형 미디어아트 시설을 개관한다. 아이니테마파크 동물원과 관광정보체험센터로 활용됐던 지하 1층(417㎡), 지하 2층(4천293㎡) 등 총면적 5천44㎡ 규모에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할 사업자를 선정하고, 리모델링 후 미디어아트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스타디엄몰은 대구시 소유로 민간투자사업방식(BTO)으로 칼라스퀘어 사업자로 운영되다 올 초 파산 절차를 밟아 2028년 9월까지 파산관재인이 관리 중이다.
대구 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 출입문. 이 건물 지하1, 2층에 대구 최초 대형 미디어아트 시설이 들어선다.
앞서 구청은 문화특구의 핵심 앵커 사업을 '미디어아트 전용 시설'로 조성한다고 밝힌 가운데 칼라스퀘어를 대형 미디어아트 미술관으로 조성해 허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대구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 지하 1층 미디어아트 미술관이 조성될 공간. 대구 수성구청 제공
이 공간은 최소 1천 평 이상의 면적과 10m 이상의 높은 층고를 갖추며, 주차공간도 1천여 대를 수용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 인근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연호지구에 들어설 시각 클러스터 등을 아우르는 시각예술허브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스타디움몰 칼라스퀘어 지하 2층 미디어아트 미술관이 조성될 공간. 대구 수성구청 제공
미디어아트에 날개를 단 예술 공간은 이뿐 아니다.
연호지구 내 5개 저수지 중 연호내지, 연호지에 소규모 미디어아트 미술관이 들어선다. 대구일보 DB

대구 수성구청은 이르면 내년 준공되는 연호 공공주택지구(연호지구)에 소규모 미디어아트 미술관 2곳을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한다. LH와 협력해 연호지구에 인접한 5개 저수지 중 연호내지, 연호지 2곳에 미디어아트 미술관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두 곳 모두 연면적 200~300㎡ 규모다.

두 미술관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기관 ZKM(Zentrum für Kunst und Medien)과 함께 진행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세계적 기관과 미디어아트 미술관을 조성키로 손을 잡은 곳은 전국에서 최초라서다. 구청은 지난달 내방한 ZKM과 연호지구 미디어아트 미술관 조성과 관련해 건축부터 내부 공간 활용 및 큐레이션, 작품 기획 등 세부적인 논의를 하는 '미디어아트 교류 협력의향서'를 작성했다.

수성구청 정책추진단 관계자는 "소규모 미디어아트 미술관은 ZKM의 도움을 받아 조만간 설계에 착수한다"며 "미디어아트 전용 시설을 지역 곳곳에 구축해 문화특구인 수성구를 각인시키면서 전국의 관광객을 유인해 지역 상권까지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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