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민영, 생전 밝은 모습 포착… "마음 많이 무너져" ('골때녀')

김연주 2025. 9. 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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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애즈원 고(故) 이민(본명 이민영)이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생전 모습이 포착돼 그리움이 더해졌다.

지난 24일 방영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팀 발라드림 골키퍼로 나선 가수 겸 배우 리사는 6대3으로 승리를 거둔 뒤 이민을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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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여성 듀오 애즈원 고(故) 이민(본명 이민영)이 지난달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생전 모습이 포착돼 그리움이 더해졌다.

지난 24일 방영된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팀 발라드림 골키퍼로 나선 가수 겸 배우 리사는 6대3으로 승리를 거둔 뒤 이민을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다. 리사는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어 오늘 경기가 힘들었다"며 "내가 정말 사랑했던 친구가 있다. 우리 팀을 응원해 주고 '골때녀'를 정말 좋아했다"고 이민을 언급했다. 

이어 리사는 "(이민의 사망 소식으로) 마음이 많이 무너졌는데 우리 팀이 나를 붙잡아줬다"며 "우리 팀의 사랑을 또 한 번 느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발라드림 선수들은 이날 경기에서 묵념 세리머니로 이민을 추모해 먹먹함을 안겼다. 

끝으로 리사는 고인을 향해 "이제 편안하고 자유롭게 있고 싶은 곳에서 하고 싶은 일 마음껏 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민은 지난 8월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들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다"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기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99년 애즈원으로 데뷔한 이민은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지난 2013년 하와이에서 2세 연상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최근까지도 일과 노래를 병행해왔다. 고인은 사망 소식이 전해지기 3개월 전인 지난 5월 KBS2 '더 시즌즈 박보검의 칸타빌레’에 출연해 애즈원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브랜뉴뮤직, 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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