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빌런 종류 또 늘었네” 승객 얼굴에 대놓고 풍선껌 부는 여성, ‘도대체 왜?’

한지숙 2025. 9. 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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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승객들이 '풍선껌 테러'를 당했다.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자리에 앉은 남자 승객들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고 풍선껌을 부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지하철 2호선 풍선껌으로 승객 괴롭히는 아주머니'라는 제목으로 영상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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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포착
지하철 2호선 성수역 부근 열차 안에서 한 여성이 자리에 앉아 있는 남성 승객에게 얼굴을 들이밀고 풍선껌을 불고 있다. [보배드림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지하철 승객들이 ‘풍선껌 테러’를 당했다.

최근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자리에 앉은 남자 승객들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고 풍선껌을 부는 여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지하철 2호선 풍선껌으로 승객 괴롭히는 아주머니’라는 제목으로 영상물이 올라왔다.

[보배드림 갈무리]
[보배드림 갈무리]

공개된 영상은 민소매 원피스를 입은 중년 나이로 보이는 한 여성이 풍선껌을 씹으며 열차 내부를 어슬렁 거리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좌석에 앉아 있는 남자 승객에게 다가가 껌으로 풍선을 풀더니 ‘펑’ 터뜨렸다. 남자 승객이 자리를 뜨려하자 여성은 반대편 좌석 방향으로 몸을 틀었다. 이어 반대편 좌석에 앉은 남성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고 또 다시 풍선껌을 불어 터트렸다.

여성으로부터 ‘풍선껌 테러’를 당한 남성들은 인상을 쓰며 불괘해했다.

영상에서 ‘이번 역은 성수역입니다’라고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보아 열차가 성수역을 진입하기 직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1호선 빌런만으로도 차고 넘치는데”, “지하철 빌런의 종류가 또 늘어났다”, “드디어 2호선에 체인점 냈구나”, “정신이 아프신 분 같은데 안타깝다”, “단소 아저씨, 자박꼼 아저씨 만나면 꽤나 재미질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박꼼 아저씨’는 2016년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 온 버스 내 한 민폐 승객을 일컫는다. 해당 승객은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다 한 여성이 항의하자 “OO박으면 너는 꼼짝 못해”라고 중요부위를 외설스럽게 표현한 말을 해 화제가 됐다. ‘단소 아저씨’는 지하철 7호선 열차 안에서 술에 취한 남성이 단소를 들고 난동을 피우는 영상에 등장한 주인공으로, SNS에 처음 공개된 건 2015년이지만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이른바 ‘지하철 빌런’은 지하철 열차 좌석을 통째로 차지해 드러누워 이동하거나, 열차 안에서 음식을 펼쳐놓고 먹거나 등 민폐 행동을 하는 이들을 통칭한다.

한편 지하철에서 ‘민폐 승객’을 발견하는 경우 차량 번호와 행선지를 확인한 후 호선별 신고센터에 전화·문자 보내면 된다. ‘또타지하철’이나 ‘코레일 지하철 톡’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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