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6억 비르츠-1,225억 볼테마데, 돈의 광기일 뿐"…루메니게 뮌헨 전 의장, 리버풀·뉴캐슬에 직격탄

김태석 기자 2025. 9. 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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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전 의장이 리버풀과 뉴캐슬의 이적 시장 행보를 두고 쓴소리를 했다.

루메니게 전 의장은 "솔직히 나는 여전히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로 간 것이 안타깝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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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전 의장이 리버풀과 뉴캐슬의 이적 시장 행보를 두고 쓴소리를 했다.

리버풀은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던 플로리안 비르츠를 1억 1,600만 파운드(약 2,186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닉 볼테마데를 6,500만 파운드(약 1,225억 원)을 쓰며 리버풀로 떠난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공백을 메웠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에서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로 '억소리'나는 금액으로 입성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이를 두고 루메니게 전 의장은 독일 매체 <빌트>와 인터뷰에서 비판을 가했다. 루메니게 전 의장은 "솔직히 나는 여전히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로 간 것이 안타깝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볼테마데도 영입할 수 있엇다. 하지만 나는 물론이며 바이에른 뮌헨은 이러한 금전적 광기를 따라가는 건 현명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는 점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막대한 이적료 지불 경향을 쫓아갈 이유가 없었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루메니게 전 의장은 "우리는 스포츠적 성공을 원하지만, 반드시 진지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해왔다"라며 "우리는 훌륭한 팀을 보유하고 있다. 부상 중인 자말 무시알라, 알폰소 데이비스, 이토 히로키가 돌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비르츠는 리버풀 이적 후 아직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르츠는 "골이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면 좋았을 것이지만, 나는 지금 침착하다. 그저 매번 더 잘하려고 노력할 뿐"이라며 차분히 다음 도전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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