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떨고있니”…주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확 커졌다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5. 9. 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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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9·7 공급 대책 이후 되려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하면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로 전주(0.12%) 대비 크게 올랐다.

특히 이 기간 성동구는 0.59% 오르며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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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 0.03%
성동구서는 줄줄이 ‘신고가’ 거래
남산에서 본 서울 아파트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9·7 공급 대책 이후 되려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양극화가 심화하면서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로 전주(0.12%) 대비 크게 올랐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3%로 지난주(0.02%)와 비교해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4%→0.0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1%→-0.01%), 5대광역시(-0.02%→-0.02%)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지역별 온도차가 감지됐다.

부동산원 측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 단지 위주로 매수 문의 증가하고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짚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출처 = 한국부동산원]
자치구별로 송파구(0.35%)는 잠실·가락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31%)는 암사·명일동 위주로 올랐다.

강북에서는 성동구(0.59%)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마포구(0.43%)는 성산·공덕동 위주로, 광진구(0.35%)는 자양·광장동 학군지 위주로 상승세다.

특히 이 기간 성동구는 0.59% 오르며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 3구(강남 0.12%, 서초 0.20%, 송파 0.35%)를 일제히 앞지른 수치다.

일례로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대우’ 114m²는 지난 2일 21억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달 31일 동일 면적이 18억6000만원에 팔린점을 고려하면 불과 이틀 사이 2억4000만원이 뛴 것이다.

성동구 금호동 ‘벽산’ 59m²도 지난 12일 14억1000만원에 손바뀜되며 동일면적 직전 거래(9월 6일·12억2000만원) 대비 1억9000만원 높은 가격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0.01%→0.03%)와 인천(0.00%→-0.00%) 등의 흐름이 지속됐다.

경기 지역의 경우 평택시(-0.16%)는 안중읍·용이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성남 분당구(0.64%)는 정자·서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명시(0.24%)는 개발 기대감 있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오르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연수구(-0.02%), 중구(-0.02%), 서구(0.03%) 등 보합세를 기록했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대구(-0.05%→-0.06%), 대전(-0.04%→-0.03%)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2%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는 0.04%로 지난주(0.03%)와 비교해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는 0.09%로 올랐다.

부동산원 측은 “매물 부족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보이는 가운데 역세권과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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