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아파트서 불법 번식된 고양이 28마리 구조

최경진 2025. 9. 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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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한 아파트에서 불법으로 번식·분양돼 온 고양이 수십 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이하 길보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김해시 도심 아파트에서 페르시안·먼치킨·스트레이트·스코티시 폴드 등 품종묘 28마리를 구조했다.

길보연은 이날 구조한 고양이들을 모두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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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눈병·피부병 등 질환 앓아
동물단체, 번식장 고발 계획
▲ 구조된 고양이 [길보연 제공]

경남 김해 한 아파트에서 불법으로 번식·분양돼 온 고양이 수십 마리가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이하 길보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김해시 도심 아파트에서 페르시안·먼치킨·스트레이트·스코티시 폴드 등 품종묘 28마리를 구조했다. 이곳은 생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고양이를 번식해 판매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는 약 3평 남짓한 방에 28마리가 몰려 있었으며, 대부분 태어난 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태였다. 사료 그릇조차 없었고 고양이들은 모두 마른 체형이었다. 또 상당수가 눈병 등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탈장이 발견된 개체도 있었다.

길보연은 이날 구조한 고양이들을 모두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했다.

길보연 관계자는 “지금도 불법 번식장이 여전히 많고, 판매가 어려워질 경우 고양이들이 무더기로 유기될 위험이 크다”며 “다음 주 중 이번 불법 번식장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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