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미대 합격했어요”…이 말 들은 외삼촌 한마디에 스님된 20대女, 뭐라 했길래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5. 9. 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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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스님으로 알려진 덕경 스님이 보이그룹 NCT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깜짝 놀란 유재석은 "전부터 그런 얘기는 없었냐"고 물었고 덕경 스님은 "그전에 잠깐 스님들 사시는 모습을 보고 좋다는 생각은 있었다"며 "시끄러운 경쟁, 물질적인 것들과 분리된 생활을 하고 계셨다. 저런 방식이라면 나도 행복을 찾을 수 있겠다 해서 '저 대학 안 가고 스님께 가서 공부를 배우겠다'고 하니까 (부모님도) '잘됐다'고 좋아하시더라. 열심히 대학에 붙었는데 전혀 싫어하거나 반대하는 것 없이 '가셔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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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방송 영상 화면 캡처]
MZ 스님으로 알려진 덕경 스님이 보이그룹 NCT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덕경 스님은 24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덕경 스님 외에도 이창민 신부, 이예준 목사도 함께 했다. 나이는 각각 28세, 38세, 27세다. 이른바 ‘MZ 종교인들’이다.

스무살이 출가해 7년째 수행중이라는 덕경 스님은 어쩌다 종교의 길을 걷게 됐냐는 질문에 “고등학교때 미대 입시를 준비했고 수시에 합격한 후 스님인 외삼촌에게 ‘저 합격했습니다’라고 하니까 들으시곤 ‘그럼 이제 출가하지?’라고 하시더라”라며 “그 순간 출가를 생각 못하고 있다가 마음이 편안해지며 시원한 바람이 부는 듯한 느낌이라 ‘네’라고 대답드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깜짝 놀란 유재석은 “전부터 그런 얘기는 없었냐”고 물었고 덕경 스님은 “그전에 잠깐 스님들 사시는 모습을 보고 좋다는 생각은 있었다”며 “시끄러운 경쟁, 물질적인 것들과 분리된 생활을 하고 계셨다. 저런 방식이라면 나도 행복을 찾을 수 있겠다 해서 ‘저 대학 안 가고 스님께 가서 공부를 배우겠다’고 하니까 (부모님도) ‘잘됐다’고 좋아하시더라. 열심히 대학에 붙었는데 전혀 싫어하거나 반대하는 것 없이 ‘가셔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미대 수시 붙은건?”이라고 묻자 그는 “내려 놓고 바로 들어왔다”며 “이게 진짜 인연이구나 싶더라”라고 답했다.

종교인이 되면서 포기한게 있냐는 질문에는 “아이돌 콘서트를 좀 가고 싶은데 대학이다 보니까 축제도 하고 온다. 먼발치에서 소리를 들으며, 케이팝 참으실 수 있냐. 못 참는데 참는다”라고 고백했다.

평소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해서는 “출가 전에 샤이니, 엑소를 좋아했고 요즘은 두루두루 응원하지만 NCT”라고 수줍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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