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 추진…원화 스테이블코인·디지털 금융 본격화

김동화 2025. 9. 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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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는 제도화를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진출을 시작으로 핀테크·AI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해외 진출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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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완전 자회사로…양사 조만간 이사회 열어 승인
원화 스테이블 코인 시작 해외 진출 모색…“10년간 수십조 규모 생태계 조성”
▲ 네이버 성남 본사 [연합뉴스 자료 사진]

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핀테크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결합을 계기로 양측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 금융 산업 전반으로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 규모 결제를 처리하는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글로벌 4위 거래소 업비트의 결합이 국내 디지털 금융·산업 지형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이미 원화 스테이블코인 협력을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다. 앞으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는 제도화를 앞둔 원화 스테이블코인 공동 진출을 시작으로 핀테크·AI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해외 진출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계획하는 기술 생태계 투자 규모는 향후 10년간 수십조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구상에 따르면 두나무가 발행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망에 연동하고, 네이버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결합할 경우 빠른 시일 내 유망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업비트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경우 2030년에는 연간 3000억원 규모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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