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게임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한국 게임사도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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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게임쇼(TGS)가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도쿄게임쇼는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했다.
캡콤, 코나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등 일본 게임사 부스 앞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
포르투갈 정부는 자국 중소 게임사 서너 곳과 함께 TGS 부스를 차려 자국 게임 산업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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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측 "내년부터 퍼블릭 데이 하루 더 늘려 5일간 진행"

(일본 지바=뉴스1) 김민재 기자 = 도쿄게임쇼(TGS)가 역대 최대 규모로 막을 올렸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도쿄게임쇼는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했다.
이날 오전, TGS가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는 이른 아침부터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앞다투어 조형물과 게임 현수막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기념품 판매 부스에도 인파가 몰렸다.

올해 TGS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첫 이틀은 비즈니스 데이, 이후 이틀은 일반 관람객을 위한 퍼블릭 데이로 운영된다. 1138개 기업이 참가하고 4159개 부스가 마련돼 TGS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주최 기관인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협회(CESA)의 츠지모토 하루히로 협회장은 개막식에서 "도쿄게임쇼가 세계 게임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퍼블릭 데이를 하루 더 늘려 총 5일간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은 비즈니스 데이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게임사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캡콤, 코나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등 일본 게임사 부스 앞에는 긴 대기 줄이 늘어섰다.
특히 캡콤의 신작 '바이오하자드 레퀴엠'과 '프래그마타' 체험 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국 주요 게임사들도 부스를 꾸리고 존재감을 드러냈다.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미래시:보이지 않는 미래'와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선보였다. 특히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시연대에는 체험객들이 북적였다.
컴투스는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를,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과 '몬길:스타 다이브'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서브컬처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출품해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 게임사 부스 앞에는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와 인플루언서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편, 포르투갈 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포르투갈 정부는 자국 중소 게임사 서너 곳과 함께 TGS 부스를 차려 자국 게임 산업을 홍보했다.
포르투갈 게임사 '레드캣피그(REDCATPIG)'의 마르코 베탕쿠르 대표는 "포르투갈에도 중소 게임사부터 AAA급 게임을 만드는 회사까지 다양한 개발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르투갈 게임 산업이 점차 성장하며 고용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홍보 차원에서 일본을 찾았다"고도 설명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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