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 100년전 ‘을축년 대홍수’ 통해 도시의 미래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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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올해 을축년 대홍수 발생 100년을 맞이해 '미증유(未曾有)의 대홍수: 1925 을축년'을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1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을축년 대홍수를 통해 홍수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극한 호우로부터 안전한 미래 서울을 다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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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의 일상화···기후 위기 시대를 고민하는 논의의 장 마련
폭우로 침수된 도시를 시각적·청각적으로 형상화한 전시 연출 구현

서울특별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올해 을축년 대홍수 발생 100년을 맞이해 ‘미증유(未曾有)의 대홍수: 1925 을축년’을 26일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1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을축년 대홍수는 ‘20세기 한반도 최악의 홍수’로 불리는 재난으로, 1925년 7~9월 동안 총 네 차례에 걸쳐 일어났다. 특히 7월 9~11일과 15~19일 두 차례는 한강 연안에 비가 집중돼 경성(서울)과 그 일대가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도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수해가 일어날 때마다 언급되는 역사적인 사건이다.
전시 제목인 ‘미증유의 대홍수’는 당시 을축년 대홍수에 대한 대표적인 수식어이다. 미증유(未曾有)란 ‘지금까지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다’는 뜻으로, 역사상 비가 예년보다 많이 오면 대개 홍수가 났던 한강 연안에서 이 때의 홍수를 특별하게 불렀다는 점은 그 규모와 영향력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을축년 대홍수에 관한 최신 연구성과인 2024년 서울기획연구 ‘을축년 대홍수, 그 후 100년 서울의 변화’를 반영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을축년 대홍수의 원인과 피해, 구제 등 재난 당시에 일어난 일을, 2부에서는 을축년 대홍수가 도시 경성과 사람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3부에서는 현대의 한강 홍수 관리와 앞으로 도래할 기후 위기 시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도입부에서 쏟아지는 폭우를 시각적·청각적으로 체험하고, 빗속을 지나면 1부 전시장에서 가옥이 홍숫물에 잠긴 광경을 구현하여 을축년 대홍수 당시 상황에 대해 관람객이 보다 감각적으로 접근하도록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록을 대신해 전시되는 유물 중 하나인 ‘천령맹위: 경성부근수해사진화보’를 영인하고 전시 내용을 보강할 칼럼을 실은 기념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다. 또 전시 개막에 맞춰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굿즈인 다회용 우비를 포함한 방수 파우치가 선보인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을축년 대홍수를 통해 홍수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극한 호우로부터 안전한 미래 서울을 다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11월 16일까지다.
최수문 선임기자 chs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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