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0억 센터백 유망주 레오니 첫 경기서 쓰러졌다… 리버풀 뒷마당 붕괴 위기? 판 다이크·코나테 뒤엔 고메즈뿐

김태석 기자 2025. 9. 2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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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조반니 레오니 부상 이후 얇아진 센터백 진영에 대한 우려감을 품고 있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지난 24일 안필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바로 센터백으로 출전한 이탈리아 출신 18세 센터백 유망주 조반니 레오니의 무릎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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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아르네 슬롯 리버풀 감독이 조반니 레오니 부상 이후 얇아진 센터백 진영에 대한 우려감을 품고 있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지난 24일 안필드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43분 알렉산데르 이사크, 후반 40분 위고 에키티케의 득점에 힘입어 후반 31분 시어 찰스의 한 골에 그친 사우샘프턴을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사크의 리버풀 데뷔골, 에키티케의 득점 후 상의 탈의 세리머니로 인한 퇴장 등 여러 이슈가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슬롯 감독에게 더욱 큰 고민을 안기는 이슈는 따로 있다. 바로 센터백으로 출전한 이탈리아 출신 18세 센터백 유망주 조반니 레오니의 무릎 부상이다. 영국 매체 <미러>에서는 레오니의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다.

레오니는 8월 파르마에서 2,600만 파운드(약 490억 원)에 영입된 18세 센터백으다. 이날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으나, 악몽 같은 부상으로 좌절을 맛봤다. 레오니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으로 떠난 자렐 콴사의 대체자로 합류한 자원이었는데, 이날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어 한동안 피치에 설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리버풀 1군 스쿼드 내에 조 고메스가 사실상 유일한 대체 센터백으로 자리하게 됐다.

본래 리버풀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크리스털 팰리스 캡틴 마크 게히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게히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며 리버풀행을 목전에 뒀으나, 크리스털 팰리스의 변심에 결국 이적이 불발되었다. 리버풀은 이런 상황에서 레오니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는데, 레오니마저 쓰러짐에 따라 버질 판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에게 한동안 의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포지션 선수를 센터백으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엔도 와타루·라이언 그라벤베르흐가 임시 센터백으로 기용된 적이 있으나 당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풀백인 앤드류 로버트슨과 코너 브래들리의 센터백 전환 역시 고려할 만한 옵션이지만 역시 좋은 경기력을 장담하지 못한다. 1월 이적 시장까지 약 100여 일 남은 상태라 리버풀이 한동안 이가 아닌 잇몸으로 수비진을 운영하는 게 불가피할 듯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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