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문기성 교수팀, 여드름 원인균 특이적 엔도라이신 기능 규명

이선규 기자 2025. 9. 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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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생명공학전공 문기성 교수 연구팀이 여드름 원인균(Cutibacterium acnes)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엔도라이신 단백질의 기능을 규명하고 차세대 단백질 기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미생물학회(ASM)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AEM)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문기성 교수팀은 앞서 여드름 환부에서 C. acnes에 선택적으로 감염되는 박테리오파지를 분리하고 전장 유전체를 분석해 엔도라이신 유전자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후속 연구에서는 확보한 엔도라이신을 전체 단백질과 N-말단, C-말단 도메인으로 구분해 항균 활성을 비교 분석했으며, 그 결과 N-말단 도메인이 전체 단백질보다 강력한 항균 효과를 발휘하는 동시에 피부 상재균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높은 특이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전자현미경 분석과 농도 의존적 효과 검증을 통해 N-말단 도메인의 세포벽 용해 기전과 우수한 선택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를 통해 기존 항생제 치료의 가장 큰 한계인 내성 발생 문제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파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review@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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