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원인 1위는 ‘암’…40대 자살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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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사망 원인은 암이 가장 많았고,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살이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이었고, 50대 이후부터는 암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사망한 35만8569명 중 가장 많은 사망원인은 암으로 집계됐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살이 사망 원인 1위였고, 50대는 2위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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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40대 자살 1위, 50대 이후 ‘암’ 최다
![연령별 5대 사망원인 사망률 및 구성비 [통계청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dt/20250925123750141urxg.png)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 원인은 암이 가장 많았고,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1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살이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이었고, 50대 이후부터는 암이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사망한 35만8569명 중 가장 많은 사망원인은 암으로 집계됐다.
암 가운데서는 폐암(38.0명), 간암(20.4명), 대장암(19.0명), 췌장암(16.0명), 위암(14.1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전립선암(9.7%), 식도암(9.0%), 췌장암(6.7%), 자궁암(5.0%), 유방암(4.5%) 등은 1년 전보다 사망률이 각각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폐암(55.9명), 간암(30.3명), 대장암(21.5명) 순, 여자는 폐암(20.3명), 대장암(16.5명), 췌장암(15.7명) 순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췌장암·폐암·대장암·전립선암 사망률은 높아졌지만, 위암과 간암은 줄었다. 40대와 50대에서는 간암, 60대 이상에서는 폐암이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크게 늘었다. 고의적 자해로 숨진 이는 1만4872명으로 전년보다 894명(6.4%) 증가했고,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9.1명으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대부터 40대까지는 자살이 사망 원인 1위였고, 50대는 2위로 집계됐다. 특히 40대는 사망 원인 1위가 암을 제치고 자살로 바뀌었다.
박현정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40대의 경우 경제적·정신적·신체적 요인에 대해 내부 시스템을 통해 일정 부분 분석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평균 10.8명이지만, 한국은 26.2명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암과 자살 외에도 순환계통 질환(인구 10만 명당 134.7명), 호흡계통 질환(89.8명) 등이 주요 사망 원인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사망률이 증가한 원인은 알츠하이머병(10.3%), 간 질환(7.4%), 고의적 자해(6.6%), 운수사고(5.2%) 등이었고, 감소한 원인은 코로나19(-56.8%), 패혈증(-0.8%) 등이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208명으로, 80세 이상이 72.2%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사망률은 30대(-84.2%)와 0~29세(-74.2%)에서 크게 줄었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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