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금동대향로 전용 전시관 12월 개관..부여박물관, 전용전시관 이름 공모
류제일 2025. 9. 25. 11:42
보도기사
'국보 중의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국립부여박물관은 "백제 장인의 숨결과 혼이 담긴 '백제 금동대향로'를 위한 전용 전시관을 오는 12월 부여박물관 내에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여박물관은 당초 백제 문화를 대표하는 국보 4건을 모은 '백제 국보관'을 건립하려 했으나, 최근 논의를 거쳐 금동대향로 1점만 전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국보 단 1점을 위한 전시관은 국립박물관 사상 최초"라며 "관람객이 향로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금동대향로는 부여박물관 건물 3층 전시실에서 오로지 금동재향로만 전시되는 전용공간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향로는 120평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에 전시되며, 관람객이 직접 듣고, 만지고, 맡아 보며 다각적으로 향로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도 마련됩니다.
이와 관련해 박물관은 다음 달 12일까지 전시관 이름을 공모할 예정입니다.
향로의 정체성이나 상징성, 예술적·역사적 가치가 반영된 이름 가운데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다음 달 22일 발표합니다.
'백제 금동대향로'는 1993년 12월 충남 부여 왕릉원의 서쪽 골짜기에 자리한 능산리 절터에서 백제 금속 공예 최고의 걸작으로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TJB 대전방송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
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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