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이 폭행으로”…中 무단횡단 노인 돕던 여성 되레 ‘뺨’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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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무단횡단하던 노인을 돕던 여성이 오히려 폭행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이를 본 한 여성이 차를 세우고 내려와 노인을 부축하며 차량을 제지했다.
그러나 갑자기 노인이 몸을 돌려 여성의 얼굴을 세게 때렸고, 충격으로 안경까지 날아갔다.
일부는 "노인이 갑자기 다가온 여성을 오해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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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무단횡단하던 노인을 돕던 여성이 오히려 폭행을 당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당시 영상이 퍼지며 중국 사회에 공분이 확산됐다.
■ 무단횡단 노인 돕다 봉변…안경까지 날아가
이 사건은 지난 12일 저녁 간쑤성 란저우에서 발생했다. 70~80대로 추정되는 한 노인은 무거운 가방 두 개를 들고 횡단보도가 아닌 도로를 건너다 길 한가운데서 멈춰섰다. 차량과 오토바이가 멈추지 않고 지나가면서 보행은 더욱 힘들어졌다.

이를 본 한 여성이 차를 세우고 내려와 노인을 부축하며 차량을 제지했다. 그러나 갑자기 노인이 몸을 돌려 여성의 얼굴을 세게 때렸고, 충격으로 안경까지 날아갔다. 여성이 당황한 표정으로 차로 돌아간 뒤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다.
■ 왜 때렸을까…네티즌 “분노와 안타까움”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도운 사람에게 저럴 수 있나” “이런 일이 있으니 정작 필요한 순간 도움을 못 받는다”는 등 분노를 쏟아냈다. 일부는 “노인이 갑자기 다가온 여성을 오해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 “선의가 누명으로 돌아오는 사회”
중국에서는 선의를 베푼 사람이 되레 곤경에 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에도 간쑤성에서 한 여성이 쓰러진 노인을 돕다 가족에게 누명을 썼다. 당시 CCTV 덕분에 무혐의가 입증됐지만, 여성은 온라인 공격으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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