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농식품, 아시아·태평양에 이어 북미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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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식품이 아시아·태평양에 이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22~28일 미국 뉴욕과 캐나다 벤쿠버 등 북미에 구미 농식품(G-Food) 판로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척단 파견과 현지 판촉전이 G-Food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K-Food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의 우수한 농식품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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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농식품이 아시아·태평양에 이어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22~28일 미국 뉴욕과 캐나다 벤쿠버 등 북미에 구미 농식품(G-Food) 판로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개척단 파견은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 불안정한 무역환경 속에서도 구미 지역 식품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북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참여 기업들은 냉동김밥과 떡볶이 등 쌀 가공식품과 잡채 등 비건식품, 마카롱, 막걸리 등을 생산하는 지역 내 식품 제조·가공업체들이다.
파견단은 관세사 세미나, 유력 바이어 1:1 수출 상담회, 현지 시장조사 등을 실시하고 캐나다에서 구미시 특별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캐나다 벤쿠버 한남슈퍼 3곳에서 진행하는 구미시 특별 판촉 행사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G-Food를 직접 선보이고 실질적인 판매를 통해 시장 반응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16일 구미시는 미국령 괌 주정부와 농식품 수출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루 레온 게레로 괌 주지사는 △신선 농식품의 물류와 공급망 최적화 △지속 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민·관 대표단 간 문화·관광 분야 교류를 통한 협력 관계 강화 등을 약속했다.
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액된 4억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브랜드 경쟁력 제고, 국외 판촉 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등 농식품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의 이같은 노력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미시의 농식품 수출은 2023년 6천390만 달러에서 지난해 9천410만 달러로 47.2% 급증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농식품수출이 4억3천150만 달러에서 4억4천390만 달러로 2.9% 증가한 데 비하면 엄청난 증가세다.
특히 구미시의 농식품 수출 대부분은 가공식품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사과나 포도, 참외 등 지역을 대표할 만한 수출농산물이 없지만 농심과 올곧, 마카롱 등 가공식품 업체가 지난해 9천100만 달러(전체 수출액의 96%)를 수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구미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는 113개 사로 1천570여 명을 고용하고 1조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척단 파견과 현지 판촉전이 G-Food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K-Food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미의 우수한 농식품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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