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오락가락 vs 호흡 힘들지만 이야기 나눠…전유성 건강상태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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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전유성(76)의 건강 상태를 두고 엇갈린 보도가 나오며 혼선이 일고 있다.
24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전유성은 코로나19 후유증과 폐기흉 등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측근은 "양쪽 폐에 기흉으로 공기가 차 있어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라 산소호흡기를 착용했지만 사람들이 오면 알아보시고 이야기는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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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개그계 대부’ 전유성(76)의 건강 상태를 두고 엇갈린 보도가 나오며 혼선이 일고 있다.
24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전유성은 코로나19 후유증과 폐기흉 등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다.
병문안을 다녀온 한 후배는 “사실은 ‘이번 주가 고비’라는 말이 맞다. 병원 측에서 ‘이후를 대비하라’고 통보했다”며 “현재 의식이 오락가락하는 상태이고, 정신이 들었을 때 유일한 혈육인 따님한테 자신의 사후에 대한 유언도 남긴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반면 전유성 측은 위독설을 부인했다. 연합뉴스 보도 등에 따르면, 측근은 “양쪽 폐에 기흉으로 공기가 차 있어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라 산소호흡기를 착용했지만 사람들이 오면 알아보시고 이야기는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딸에게 유언을 남겼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평소에도 ‘내가 죽으면 뭐는 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측근은 스포티비뉴스에 “고령이라 건강이 안 좋은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후를 대비하라’는 의료진 발언은 최악의 경우를 대비한 설명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유성은 폐 두 쪽 모두에 기흉이 와 수술이 불가능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1969년 방송작가로 데뷔한 전유성은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를 거쳐 코미디를 하나의 문화예술 장르로 끌어올린 주역이다. 방송 현장에 ‘개그맨’이라는 명칭을 본격적으로 퍼뜨렸고, ‘개그콘서트’ 출범에도 크게 기여했다.
코미디계는 “선배의 쾌유를 바란다”는 한목소리로 응원을 보내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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