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건강주치의, 의료기관 교육으로 막바지 준비
한형진 기자 2025. 9. 25. 11:12

제주도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10월 1일부터 시작하기 위해,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수행 의료기관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업 공모에 신청한 의원 별 건강주치의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구좌·성산·표선·애월·대정·안덕·삼도동 등 건강주치의 시범지역 의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의료기관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려면 건강주치의와 지원 인력 2명 이상이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앞서 지난 20~21일에는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지원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은 지난 9일 제주도와 협약을 맺은 대한가정의학회를 중심으로 도내외 교수와 전문의가 강사로 나선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현재 건강주치의 임상지침을 개발 중이며, 이는 향후 교육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교육이 마무리되는 대로 수행 의료기관을 확정하고, 10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사업이 시행되면 65세 이상, 12세 이하 제주도민은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시범지역 내 지정된 건강주치의 의료기관을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