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 논란 3년만에 공개 석상에…정태영 부회장과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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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3년 만에 공개 석상에 나섰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유희열님과 문화와 개인사를 포함해 두루두루 이야기했던 다빈치 모텔에서의 90분 토크쇼"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다빈치모텔' 행사에서 정 부회장과 유희열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유희열이 대중 앞에 선 것은 표절 논란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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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열, 정태영 부회장과 90분 대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유희열님과 문화와 개인사를 포함해 두루두루 이야기했던 다빈치 모텔에서의 90분 토크쇼”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정 부회장은 “무대에 입장하기 전에는 잠시 인생을 쭉 돌아보는 정적과 무거운 긴장감으로 말이 별로 없었다”며 “카메오 출연해서 분위기를 더욱 밝게 해주신 조세호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희열과 정 부회장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 “속마음 이야기 안 했다”…3년 만의 심경 고백
현대카드는 지난 20일 서울 이태원에서 열린 ‘다빈치모텔’ 행사에서 정 부회장과 유희열이 함께한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유희열이 대중 앞에 선 것은 표절 논란 이후 처음이다.
그는 “논란 이후 한 번도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세상에는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 표절 논란 후 유희열, 어떻게 지냈나?
유희열은 2022년 발표한 ‘아주 사적인 밤’이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 ‘아쿠아(Aqua)’와 유사하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적으로 유사한 진행 방식을 썼다”며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올해 4월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오랜만에 청취자와 만난 그는 “이 자리에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며 “반가움을 표현해 주신 분들,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 모두께 감사와 사과를 전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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