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돈도 없는데 이런 걸 사왔어”…불황에 불티나는 선물세트의 정체는

이선희 기자(story567@mk.co.kr) 2025. 9. 2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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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 돌입
1만원대 양말·김 세트 사전예약 77% 급증
본 판매 전체 선물세트 69%가 3만원 미만
합리적 가격으로 가성비 찾는 소비자 공략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할인 판매
홈플러스가 이달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전개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14일부터 진행 중인 2025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에서는 중저가·가성비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과일의 경우 5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58% 성장했고, 판매량은 약 98%나 늘었다. ‘GAP 배 세트’는 배 가격 하락 영향으로 가격이 인하되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배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표적인 가성비 선물세트인 양말 선물세트는 약 31% 증가했으며, 1만원대 초저가 양말세트는 무려 77%나 매출이 늘었다.

온라인 선물세트 판매 매출 역시 비슷한 동향을 보였다. 1만원 미만 초저가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2% 증가했다. 대표적인 가성비 상품인 김 선물세트 매출은 약 41%, 배 선물세트는 72%, 냉장 수입육 선물세트가 32% 늘었다.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는 대형마트 경쟁력이자 고객 선호도가 높은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더욱 강화했다. 고물가 속 소비 양극화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담을 덜었다. 전체 선물세트의 약 69%를 3만원 미만 선물세트로 구성했으며, 신선식품의 경우 김과 같은 1만원대 선물세트 품목을 전년 대비 약 7% 늘렸다. 그로서리 선물세트 역시 높은 가성비로 인기가 많은 2~3만원대 선물세트는 약 36% 확대 전개했다. 인기 가격대인 10만원대 상품은 15% 확대했다.

과일 선물세트는 가성비와 프리미엄 소비 양극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GAP 사과 세트(6만9900원)’, ‘GAP 사과·배 혼합세트(6만9900원)’ 등 인기가 많았던 스테디셀러 과일세트들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충주 프레샤인 세척사과 세트’는 3만9900원으로 전년과 같은 가격에 선보였으며, ‘풍성한 과일 종합세트’, ‘전통 나주배 세트’는 1만원 인하해 각각 6만9900원, 5만9900원에 선보였다. 또, 가성비 상품으로 ‘산지기획 배 세트’, ‘제주 하우스밀감 세트’ 3만4900원에 마련했다. 고급 선물세트로는 ‘명품명선 사과·배 혼합세트’, ‘명품명선 사과세트’는 9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전통적인 인기 품목인 축산 선물세트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세트를 꾸렸다. 매 명절마다 큰 수요가 있었던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 ‘농협안심한우 정육 냉동세트’는 각각 16만8000원, 14만4000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으며, ‘보먹돼 BBQ라인업 냉장세트(3만7800원)’와 같은 극가성비 상품도 마련했다. ‘농협안심한우 1등급 우마카세 냉장세트(28만8000원)’, ‘양념 마포서서갈비 냉동세트(12만4530원)’ 등 신규 상품도 출시해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이번 본 판매에서는 김, 그로서리 등 실속형 선물세트에 더욱 공을 들였다. 대표적인 실속형 선물세트인 김 등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10+1 행사를 진행하는 등 합리적인 조건을 내세운다. ‘동원 양반들기름김 세트’와 ‘CJ 비비고 토종김 5호’는 9900원에, ‘성경김 파래김 정성세트’와 ‘광천김 3대째 달인 재래김세트’는 1만2900원에 10+1 혜택을 제공한다. 뛰어난 보존성으로 맛과 향을 오랜 기간 유지해주는 캔김의 경우 ‘대천김 곱창김 캔 4입 세트’를 2만930원에 판매한다.

‘건강 담은 밥상세트(2만9900원)’, ‘CJ특별한선택 H-2호(2만3030원)’, ‘동원 스페셜 5호(3만1990원)’ 등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실속형 세트들을 준비했다. 또, ‘레노마 남/여 2족 양말세트’, ‘네파 남/여 2족 양말세트’ 등을 7900원에 1+1 혜택을 제공하는 등 초저가 상품들도 선보였다.

높아진 명절 주류 선물세트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주류 상품도 선보인다. 인기 위스키 ‘로얄 살루트 21년(700ml)’은 22만9000원, 가성비 와인 세트로 스페인 와인 ‘그란 비데바 틴토+블랑코(각 750ml)’, ‘언노운 에스테이트 레드+화이트(각 750ml)’와 이태리 와인 ‘도피오 파소 프리미티보+그릴로(각 750ml)’를 2만9900원에 선보인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최대 50%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 구매 시 금액대별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물가 속 소비 양극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구성과 합리적 가격의 고수요 상품 등을 엄선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라며 “이와 함께 풍성한 할인 혜택도 다채롭게 준비한 만큼 홈플러스에서 부담 없이 가장 합리적인 가격의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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