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장 이야기’ 류승룡, 25년 차 세일즈맨의 출근길

이민지 2025. 9. 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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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대기업 영업 1팀 부장 류승룡의 출근길이 공개됐다.

오는 10월 25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극본 김홍기 윤혜성/연출 조현탁) 측이 9월 25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25년 차 세일즈맨 김낙수(류승룡 분)의 모습을 각인 시켰다.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 뷰, 판매 부수 3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류승룡이 극 중 김낙수 부장 역을 맡아 가족과 회사를 위해 열일하는 이 시대 가장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 속에는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 중인 김낙수의 권태로운 표정이 담겨 있다. 사무실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선 김낙수의 표정이 흡사 출근길의 우리네 모습을 연상케 한다. 또한 내 집 마련이 꿈인 시대, 서울에 번듯한 자가를 가지고 대기업을 다니는 부장이라는 김낙수의 타이틀이 그의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김낙수가 그간 살아온 삶의 행적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에스컬레이터 끝에 다다를 무렵 그의 주변을 둘러싼 글자들이 와르르 무너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김낙수는 제 손으로 일궈온 타이틀이 무너지지 않도록 잘 방어할 수 있을지 그의 삶이 궁금해진다.

이처럼 ‘김 부장 이야기’는 1차 티저 영상을 통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낙수 부장의 평범한 일상에 찾아올 균열을 예고하고 있다. 쳇바퀴를 도는 햄스터처럼 회사와 가족을 위해 25년 간 달려온 김낙수 부장의 하루에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김낙수의 치열한 타이틀 방어전이 기다려진다.

‘김 부장 이야기’ 제작진은 “권태로운 일상에 찾아온 아찔한 위기를 계기로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유쾌하고도 진솔하게 담아내는 드라마”라며 “김낙수가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에게 공감과 위안을 안길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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