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발언, "김혜성 기용하기 불편하다"...9G 연속 라인업 제외→포스트시즌 합류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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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이 9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25일 현재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2홈런, OPS 0.694를 기록 중인 김혜성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합류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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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김혜성(LA 다저스)이 9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토미 에드먼(중견수)-앤디 파헤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벤 로트베트(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블레이크 스넬이다.
김혜성의 이름은 선발 라인업에서 또다시 빠졌다. 벌써 9경기 연속이다. 지난 3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지만 출전 기회를 좀처럼 잡지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왼손 투수를 상대로는 김혜성을 기용하는 게 편하지 않다.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공에 약점을 보인다"며 제한적인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김혜성의 수비는 정말 마음에 든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인데도 훌륭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올 시즌 내내 로버츠 감독의 철저한 플래툰 운용 속에 출전 시간이 제한됐다. 그는 좌완을 상대로 16경기 19타수 7안타, 타율 0.368을 기록했고, 우완을 상대로는 53경기 133타수 36안타, 타율 0.271에 머물고 있다. 김혜성을 '역스플릿 타자'로 평가하기에는 표본이 적지만, 그렇다고 좌완에 약한 타자라고 단정 짓기도 애매하다. 확실한 건 이달 들어 14타수 1안타, 타율 0.071에 머물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는 것이다.

또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이 좌완 투수를 상대로 한 타격 능력에 대한 우려로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김혜성은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수든 매일 경기에 나서는 게 이상적이겠지만, 로스터에는 각자의 역할이 있다. 나는 그저 기회를 얻었을 때 뛸 수 있도록 준비할 뿐"이라며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이어 좌완 상대 타격과 관련한 질문에는 "선수로서 팀이 원하는 어떤 일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 내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 팀이 요구하는 일을 언제든 수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5일 현재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2홈런, OPS 0.694를 기록 중인 김혜성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합류 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하다. 다만 다저스 구단은 그의 수비력과 주루 능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핵심 전력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러내고 있다. 김혜성이 과연 내년에는 반등 드라마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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