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협회 "전유성 위독…영상편지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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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전유성(76)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위독한 상태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지난 24일 회원들에게 "평소 우리 코미디계 큰어른이자 존경 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많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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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어려우면 영상편지 부탁한다"
지난해부터 건강 문제 현재 전주서 입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전유성(76) 건강이 급격히 악화해 위독한 상태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는 지난 24일 회원들에게 "평소 우리 코미디계 큰어른이자 존경 받는 전유성 선배님께서 현재 건강이 많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공지했다.
코미디언협회는 이어 "오랜 시간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해주며 한국 코미디 발전에 헌신해온 전유성 선배님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며 "바쁜 스케줄과 여러 사정으로 직접 병문안을 드리지 못하는 선후배 여러분들께서는 영상편지를 보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배님과 추억이 담긴 후배들의 영상을 통해 전유성 선배님의 일생이 흐뭇하고 행복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요청드리는 것이오니 부담 갖지 마시고 선배님께 인사를 나누고 싶은 분들만 참여해달라"고 덧붙였다.
전유성은 현재 전주 한 종합병원에 입원 중인 거로 알려졌다. 전유성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는 얘기는 이날 흘러나왔다. 다만 전유성 측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건 맞지만 위독하다고 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 코미디언협회가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 얘기다. 전유성은 현재 의식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유성 건강이 좋지 않다는 얘기는 지난해부터 반복적으로 있어 왔다. 전유성은 그 해 11월 유튜브 예능프로그램 '꼰대희'에 수척해진 모습으로 나와 "요즘 몸이 좀 안 좋다. 올해 세 가지 병명으로 입원했다. 급성 폐렴, 부정맥, 코로나"라며 "하루에 몸무게가 1㎏씩 빠지고 근육이 없어졌다. 총 16㎏ 빠졌다"고 했다.
지난 6월엔 기흉 시술을 받았고, 이후 다시 건강이 안 좋아져 입원했다. 지난달 6일 전유성이 참석하기로 했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부대 행사인 코미디 북콘서트에도 나오지 못했다.
전유성은 1969년 TBC 방송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했고, '유머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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