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M&A로 사업확장..."올 상반기, 작년 영업익 육박"

정진우 기자 2025. 9. 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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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계열 전기·전자 소재 기업 한솔테크닉스가 신규 자회사 편입과 기존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한솔테크닉스의 자회사인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한솔아이원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959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72.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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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계열 전기·전자 소재 기업 한솔테크닉스, 재활용 전문기업 에스아이머트리얼즈 인수 등 공격 영업


한솔그룹 계열 전기·전자 소재 기업 한솔테크닉스가 신규 자회사 편입과 기존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테크닉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313억원과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334억원에 근접한 상황이다.

최근 한솔테크닉스는 재활용 전문기업 에스아이머트리얼즈를 인수하며 사업영역을 업사이클링(재활용) 분야로 확장했다.

에스아이머트리얼즈는 반도체·태양광 산업에서 발생하는 실리콘 부산물을 회수 및 재생해 2차전지 관련 제품의 원료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솔테크닉스는 반도체 소재 사업과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한솔테크닉스는 또 지난 7월 선박과 로봇 분야 전장 부품 전문기업인 한솔오리온텍(옛 오리온테크놀리지)의 지분 50.06%를 취득하고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켰다. 한솔오리온텍은 대형 선박용 엔진 컨트롤러 등 선박 전장부품과 로봇 전장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 조선업 슈퍼사이클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엔진설계사인 'MAN-ES'와 'WinGD'의 기술 인증을 모두 획득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엔진 컨트롤러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한솔테크닉스의 자회사인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한솔아이원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959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72.7% 성장했다.

한솔아이원스는 반도체 시장 회복에 따른 정밀가공 사업부문에서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시장에선 하반기에도 수주 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솔그룹 관계자는 "한솔테크닉스는 에스아이머트리얼즈 인수를 통해 업사이클링 신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한솔오리오텍 편입과 한솔아이원스의 호실적이 더해지면서 올해 실적 개선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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