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 두렵다” 직장인 절반… AI·경기침체에 일자리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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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앞둔 직장인 절반이 "일자리와 업무 환경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침체와 AI 확산, 조직 개편이 불안의 3대 축으로 꼽혔습니다.
불안 요인으로는 △산업·시장 성장 둔화(51.6%)가 가장 컸고, △AI 및 자동화 확산(34.1%) △조직 구조 개편(33.1%) △직무 재설계 및 역할 변화(20.9%)가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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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요구한 기업 생존 키워드 ‘성장·혁신·생존’

내년을 앞둔 직장인 절반이 “일자리와 업무 환경이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경기 침체와 AI 확산, 조직 개편이 불안의 3대 축으로 꼽혔습니다.
그러나 직장인들이 기업에 요구하는 해법은 ‘버티기’가 아니라 ‘성장과 혁신’이었습니다.
불확실성을 헤쳐나갈 전략적 응답을 촉구하는 목소리입니다.
■ 절반의 직장인 “내년이 두렵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25일 직장인 54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49.5%)가 “내년 업무와 고용환경이 불안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산업과 조직의 구조적 변화 앞에서 개인의 생존 가능성에 스스로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불안 요인으로는 △산업·시장 성장 둔화(51.6%)가 가장 컸고, △AI 및 자동화 확산(34.1%) △조직 구조 개편(33.1%) △직무 재설계 및 역할 변화(20.9%)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AI 관련 응답 비중은 “기술이 일자리 구조 자체를 흔들 수 있다”는 위기감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AI가 더 이상 ‘미래의 변수’가 아니라, 현재의 생존 문제로 다가왔음을 방증합니다.
■ 직장인이 바라는 회사 키워드… 성장·혁신·생존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내년 사업계획 수립 시 기업이 반드시 대비해야 할 키워드로는 ‘성장’(31.9%)이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시장 확대, 신사업 진출 등 공격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뒤를 이어 △‘혁신’(26.4%) △‘생존’(25.3%) △‘내실’(11.0%) △‘전환’(5.4%)이 뒤를 이었습니다.
‘혁신’과 ‘성장’이 불안을 뚫는 해법으로 제시됐지만, 동시에 ‘생존’이라는 단어가 4명 중 1명의 선택을 받으면서 위기의식이 팽배한 현실을 드러냈습니다.
휴넷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경기 불확실성과 기술변화로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기업에 대해선 기 생존을 넘어 미래를 준비할 책임을 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AI 불안, 이미 전 사회적 현상
AI 불안감은 다른 조사에서도 확인됩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생성형 AI를 인지하고 있는 20~60대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2%가 “AI가 직업을 대체할까 걱정된다”고 답했습니다.
‘개인정보 권리 침해가 우려된다’(88.7%),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불안을 느낀다’(68%)는 응답 역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히 효율화 도구가 아니라, 일자리 구조와 사회 질서를 재편하는 거대한 변수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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