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다” 심형탁, 아들 하루 걸음마에 감동 (슈돌)

이선명 기자 2025. 9. 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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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KBS 제공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 성장에 감회를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591회에서는 생후 223일 된 아들 하루의 첫 걸음마 연습과 수영 도전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김준호와 두 아들, 부친이 함께한 3대 가족 여행기도 담겼으며, 전국 시청률은 3.7%(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방송에서 하루는 장난감을 이용해 걸음마 연습을 했고, 아빠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심형탁은 “한 발 한 발 앞으로 나아가는 게 정말 감동이었다”고 했다. 또한 하루는 첫 수영장에서 ‘하루 턴’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등 수영 실력을 보였다. 심형탁은 “‘슈돌’을 통해 제가 지나칠 수 있는 하루의 성장 모습을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준호와 두 아들 은우, 정우, 그리고 할아버지가 함께한 3대 여행도 그려졌다. 은우와 정우는 1980년대 교복과 교련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였다. 정우는 모노레일에서 창밖을 보며 “나비는 꽃을 좋아하구나”라고 말하는 등 관찰력을 보였다. 김준호는 동생을 챙기는 맏아들 은우에게 “아빠는 은우한테 항상 고마워”라며 진심을 전했다.

방송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하루의 수영 실력과 우형제의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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