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댈러스 이민단속국 시설 겨냥 총격…구금자 1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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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ICE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 희생자들이 ICE가 구금하고 있던 이민자들이란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 이민 정책에 대한 비판도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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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서 反ICE 메시지…이민 정책 반발한듯
커크 총격 사망 2주 만에 또 정치 동기 총격
![[댈러스=AP/뉴시스]24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은 경찰이 ICE 건물 인근 도로를 통제하고 있는 모습. 2025.09.24.](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5/newsis/20250925031339735hkqb.jpg)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24일(현지 시간) 오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을 겨냥한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ICE를 겨냥한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총격에 희생된 것은 ICE에 단속된 이민자들이었다.
AP통신과 CBS에 따르면 댈러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용의자는 인근의 다른 건물에서 ICE 시설이 있는 연방정부 건물과 입구에 있던 차량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에 한 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총에 맞은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당국은 총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가, 다시 1명만 사망했다고 정정했다.
사망한 1명은 구금된 이민자이며, 다른 구금자 한명도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ICE 요원은 이번 총격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는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자 단속에 반발해 ICE 요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사건 발생 후 X에 "아직 범행동기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우리의 ICE 요원들이 전례없는 폭력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것은 멈춰야 한다"고 적었다.
연방수사국(FBI)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탄환에 ICE에 반대한다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을 표적 폭력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건은 보수 성향 정치활동가 찰리 커크가 지난 10일 유타주 대학 캠퍼스에서 암살 당한지 2주 만에 반복된 총격사건이라 충격을 안기고 있다.
놈 장관은 "수개월 동안 우리는 정치인과 언론에 누군가 죽기 전에 ICE 법집행에 대한 과격한 수사를 자제하라고 경고해왔다. 이 끔찍한 살인 사건은 ICE에 대한 그들의 수사가 결과를 초래한다는 경각심을 급진 좌파에게 불러일으켜야 한다"며 좌파 정치인과 언론에 책임을 돌렸다.
그러나 이번 사건 희생자들이 ICE가 구금하고 있던 이민자들이란 점에서 트럼프 행정부 이민 정책에 대한 비판도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 소속 마르크 베세이(텍사스) 하원의원은 당국이 이민자들이 피해자로 부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번 사건 정보를 통제하려 노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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