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일자리 60만개 만들기, 내년 상반기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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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올해 일자리 16만3000개 창출을 목표로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민선 8기 임기 목표인 '일자리 60만 개 창출'을 내년 상반기 중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통해 올해 16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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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년부터 2년 연속 목표 초과 달성”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통해 올해 16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2023년에 15만8000개의 일자리를, 지난해에는 16만2000개를 각각 만들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당시 목표는 2023년 14만2000개, 지난해 약 15만 개였다. 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인천형 특화 일자리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맞춤형 균형 일자리 △함께하는 소통 일자리 등 5대 전략을 세우고 연차별 실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일자리 1만6000여 개를 확보한다. 인공지능(AI) 활용 인력 양성 교육 확대, 개인용 비행체(PAV) 산업 육성,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고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지원, 민간 주도의 스타트업 육성, 인천경제자유구역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창업 생태계 확산과 혁신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지역산업 맞춤형 ‘인천형 특화’ 일자리 2만 개를 창출한다. 지역 내 우수 기업의 면세점 입점을 지원하고 ‘ESG 맞춤형 기업 지원’, 지역상품 공공조달 등록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뿌리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중소기업의 고용 환경 개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완화, 고용 약자 보호 등을 강화한다.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일자리 매칭 사업도 새로 추진한다.
청년·여성·노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 일자리
청년층을 위해 ‘청년의 꿈, 도전 일자리’ 2만2000여 개를 만든다. 청년들에게 자격증 응시료와 면접 복장 지원을 확대하고 창업 청년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또 노인 사회활동 지원,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여성·노인·중장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 일자리 9만1000개를 만든다.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전 세대가 고용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외국인 노동자 고용, 출산율 제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인천은 지난해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1.4%)을 크게 웃도는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국 8개 특·광역시 중 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고용률도 세종에 이어 2위를 달성했다. 인구 역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증가했으며 출생아 증가율도 전국 평균(3.6%)을 크게 웃도는 11.6%를 기록해 ‘제2의 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인천시는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도 내수 경기 부진과 경기 위축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산업 구조·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경제, 인구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민생 안정에 더욱 힘쓰겠다”며 “일자리는 지역 경제 성장에 직결되는 만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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