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무딘 공격력에 대한 말말말…전문가들은 “브레이크를 풀어야 해”-아르테타 감독은 “우리 성향은 충분히 공격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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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잉글랜드)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2시즌만의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캐러거는 "난 리버풀 시절 아쉽게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리버풀에서 제라르 울리에(프랑스)나 라파엘 베니테스(스페인) 등은 간혹 팀에 핸드브레이크를 건 것처럼 경기에 임했는데, 아르테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아스널이 좀 더 리스크를 감수했다면 아마 맨체스터시티를 2-0으로 꺾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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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개리 네빌, 제이미 캐러거(이상 잉글랜드), 로이 킨(아일랜드) 등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들은 아스널이 브레이크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극적인 경기 운영에서 벗어나 공격에 날을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고 보도했다. 이어 “22일 안방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전에서 1-1로 비긴 뒤에 이같은 주장은 더욱 거세졌다”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가 지적한 맨체스터시티전에서는 아스널의 약점이 드러났다. 이날 아스널은 볼 점유율(67%), 패스 성공률(89%), 슛(12개), 유효 슛(3개) 모두 맨체스터시티(33%·76%·5개·3개)에 앞섰다. 그러나 전반 9분 엘링 홀란(노르웨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브라질)의 동점 골로 겨우 패배를 면했다. 이날 무승부에도 3승1무1패, 승점 10으로 2위 자리를 지켰지만 선두 리버풀(5승·승점 15)과 격차가 벌어졌다.
‘스카이스포츠’ 패널들은 아스널이 높은 볼 점유율을 지향하는 맨체스터시티를 몰아붙인 사실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직접적인 골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한 사실을 아쉬워했다. 중원 조합을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 마르틴 수비멘디, 미켈 메리노(이상 스페인) 등 플레이메이커보단 살림꾼 역할이 더 잘 어울리는 선수들로만 꾸린 사실도 지적했다.
캐러거는 “난 리버풀 시절 아쉽게 EP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리버풀에서 제라르 울리에(프랑스)나 라파엘 베니테스(스페인) 등은 간혹 팀에 핸드브레이크를 건 것처럼 경기에 임했는데, 아르테타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아스널이 좀 더 리스크를 감수했다면 아마 맨체스터시티를 2-0으로 꺾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네빌 역시 “애초 아르테타가 선발로 내세운 선수들은 0-1로 뒤진 상태에선 경기를 뒤집을 수 없는 자원들이다. 하프타임에 메리노와 노니 마두에케(잉글랜드) 대신 투입한 에베리치 에제와 부카요 사카(이상 잉글랜드) 등을 처음부터 기용했어야 했다. 전반 45분을 버리는 전술로는 우승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킨도 “아스널의 스쿼드는 그저 패배를 면하는 것에만 만족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아르테타는 자신의 의견을 굽힐 생각이 없어 보인다. 그는 “현재 선수 조합으로 승리했을 때는 아무도 라인업과 전술에 대해 지적하지 않았다. 현재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축구를 온전히 그라운드에서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사실 맨체스터시티가 우리를 상대로 내려설 것이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우린 EPL에서 가장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고, 충분히 전진성이 강한 팀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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