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먹고 때리면 280야드…프로 선배들 긴장하게 만들 2012년생 특급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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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생 특급 기대주 김서아가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주니어 국가상비군으로 올해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프로 선배들을 깜짝 놀라게 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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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다 연상케 하는 호쾌한 스윙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 250야드
KLPGA 첫 대회 목표는 컷 통과
“아마추어 땐 국가대표로 활약
프로 전향 후엔 세계 1위 될 것”

25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대회에 앞서 만난 김서아는 “TV에서 보던 프로 선배들과 같은 대회에 출전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조편성 명단에 있는 내 이름을 보고 정말 신기했다. 처음 출전하는 프로 대회에서 내 실력을 발휘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서아의 호쾌한 스윙을 보면 넬리 코르다(미국)가 단 번에 떠오른다. 드라이버 샷 평균 거리는 250야드로 KLPGA 투어 장타자들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마음 먹고 때리면 280야드 이상 날릴 수 있는 그는 자신의 무기로 드라이버 샷을 꼽았다.
김서아는 “14개 클럽 중 가장 좋아하는 게 드라이버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데 티잉 그라운드에서 최대한 멀리 쳐놓은 뒤 핀을 직접 공략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돌아갈 생각은 없다. 앞서 했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치려고 한다”고 말했다.
피아니스트를 꿈꾸다가 초등학교 4학년 때 프로 골퍼가 되기로 마음먹었던 김서아는 골프 입문 2년 만에 아마추어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해 8승을 차지한 그는 중학교에 진학한 올해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준우승과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공동 5위 등을 차지한 그는 KGA 랭킹 23위에 자리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내 한국 여자골프의 미래로 불리고 있는 김서아. 이번 대회 목표는 컷 통과로 잡았다. 그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한다면 엄청나게 행복할 것 같다. 온 정신을 집중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설명했다.
김서아를 지도하고 있는 이시우 스윙코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코치는 “드라이버 샷 스윙을 보면 중학교 1학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임팩트 순간 모든 힘을 집중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다. 쇼트 게임과 퍼트 실력만 보완하면 한국 여자골프의 간판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프로가 된 이후에는 세계랭킹 1위를 정조준하고 있는 김서아는 발전을 거듭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하면 할수록 재미있는 게 골프라고 생각한다. 프로가 되기 전에는 꼭 한 번쯤은 태극마크를 달고 싶다. 프로로 전향한 뒤에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최대한 오래 지키는 선수가 되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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