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7연패 탈출

한창규 한게임바둑 기자 2025. 9. 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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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6강전 제1국 <흑 6집반 공제ㆍ각 3시간>
◌ 박정환 九단 ● 신진서 九단

<총보>(1~178)=178수에서 끝났는데 흑이 계속 두어 본다면 참고도 1로 패. 백에게는 2~6 등 자체 팻감이 많다. 설령 패를 지더라도 중앙에서 A, B를 연타하기만 해도 큰 차이로 이긴다.

정리해 보면 44까지 서로 조심스러운 초반. 23분을 쓴 47은 멋진 공격수이며 48은 절묘한 응수 타진이었다. 강수(49)를 유도해 급전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 49는 맞장구친 느낌으로 53에 받아 두면 무난했다. 최강에 최강으로 응한 54는 타협은 없다는 뜻. 63이 갑자기 꼬리를 내린 타협으로 64에 이어야 했다. 64~72로 순식간에 백 우세.

74로는 우하귀 맛을 활용하며 중앙을 경영했으면 알기 쉬웠으며, 77은 시원하기는 해도 78로 연결하게 돼 묘미가 없었다. 80, 84의 뒷맛이 고약. 최규병 해설위원은 앞서 63은 이 부분의 뒷맛을 가볍게 본 것으로 사실상 패착으로 보인다고 했다. 106까지 멋지게 살았고 124~130으로 안전 운행. 박정환이 상대 전적 17연패에서 벗어났다. (105…96, 156…45. 178수 끝 백 불계승, 소비 시간 백 2시간 53분, 흑 2시간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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