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한국파독근로자 기념관’ 설립 가능성 주목

심예섭 2025. 9. 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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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부들이 탄광 기초교육을 받았던 태백에 '한국파독근로자 기념관'이 설립될지 주목된다.

2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강원도, 태백시는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이하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한국파독근로자 기념관 설립 필요성을 검토 중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태백시에서 추진 중인 성역화 사업과 파독 광부가 순직한 산업전사의 헌신을 기란다는 측면에서 기념관 건립 필요성을 논의하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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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령탑 성역화 사업 연계 논의

파독 광부들이 탄광 기초교육을 받았던 태백에 ‘한국파독근로자 기념관’이 설립될지 주목된다.

24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강원도, 태백시는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이하 성역화 사업)’과 연계해 한국파독근로자 기념관 설립 필요성을 검토 중이다.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은 순직한 광부들의 넋을 기리고 대한민국 산업화 정신의 상징적 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현 위령탑 부지(9813㎡)를 포함해 부지면적 총 7만3320㎡, 건축연면적 5600㎡ 규모로 위폐안치소·추모관, 탄광역사·문화박물관, 가족공원, 상징조형물 등을 조성한다. 내년 초 착공, 2027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고용노동부와 강원도, 태백시는 우리나라 근대화의 역군으로 광산산업에 헌신한 파독 광부들을 기념하는 것이 성역화 사업 취지와 같다는 점에서 성역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기념관 조성을 추가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기존 서울 서초구의 파독근로자기념관과 태백 철암의 파독광부기념관은 파독 광부들이 기증한 자료와 장비 등 역사를 담아내기엔 좁은 편이다.

한국파독연합회는 이번 기념관 설립을 통해 탄광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하고, 파독 광부의 많은 역사를 자산으로 보존하길 기대하고 있다.

또 파독 광부들이 파견 전 독일 광산 작업에 필요한 실습을 태백 장성광업소에서 했기 때문에 태백이 고향과도 같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태백시에서 추진 중인 성역화 사업과 파독 광부가 순직한 산업전사의 헌신을 기란다는 측면에서 기념관 건립 필요성을 논의하는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심예섭 기자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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