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품질 ‘양양송이’ 27일 공판 시작

최훈 2025. 9. 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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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 공판이 시작된다.

양양송이 공판을 담당하고 있는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최근들어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일교차가 벌어지는 등 버섯생육을 위한 조건이 형성되면서 고산지대를 중심으로 송이생산 소식이 들려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수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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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판을 거친 양양송이는 등급 별로 금색, 은색, 동색, 주황색의 띠지를 둘러 판매된다.

우리나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양양송이 공판이 시작된다.

양양송이 공판을 담당하고 있는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최근들어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일교차가 벌어지는 등 버섯생육을 위한 조건이 형성되면서 고산지대를 중심으로 송이생산 소식이 들려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수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유난히 가뭄이 심한데다 9월 들어서도 한낮 기온이 한여름과 다름없는 30도를 상회하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양양송이 공판이 예년보다 보름가량 늦어졌다.

매년 하루 생산량이 30㎏ 이상이 되면 공판을 시작하고 있는 양양송이는 빠르면 9월 초나 일반적으로 9월 중순이면 공판이 시작돼 한 달여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처럼 극심한 여름 무더위가 이어졌던 지난해에도 9월 20일 공판이 시작됐지만 올해는 이 보다도 일주일 가량 더 늦어지게 됐다.

하지만 27일부터 공판이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양양송이 생산량이 공판기준에 미칠지는 미지수다.

또 지난 22일 공판을 시작한 인제송이가 첫날 1등급 1㎏기준 99만 9000원을 기록한데 이어 23일에는 100만 원을 돌파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매년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양양송이 공판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평년보다 공판일이 늦어졌던 지난해 양양송이는 첫날 111만 원으로 공판 개시일 최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공판기간 중에는 160만 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까지 경신했다.

한편 그날그날 산지에서 채집된 물량을 매일 오전 9시부터 산림조합 지하공판장에서 수매를 시작해 오후 4시 입찰을 거쳐 오후 4시 50분쯤 공판가가 결정되는 양양송이는 크기와 모양에 따라 1~4등급, 등외품으로 선별돼 등급 별로 금색, 은색, 동색, 주황색의 띠지를 둘러 판매된다. 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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