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지는 강원 인구소멸 시계… 출생·혼인 동반감소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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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인구 성적표가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 결과 강원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누적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감소했다.
같은 기간 기준 지난해보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가 적은 곳은 전국에서 강원도가 유일하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인구 반등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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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입 인구 대비 유출 많아
소멸위기 회복 동력 상실 우려

강원도의 인구 성적표가 전국 꼴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인구동향 조사 결과 강원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누적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인구 위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도 인구 소멸 시계만 빨라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7월 강원 지역 출생아 수는 576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542명) 대비 소폭 늘기는 했지만, 문제는 누적 출생아 수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강원 지역에서 태어난 아기는 모두 386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생아 수(3883명)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기준 지난해보다 올해 누적 출생아 수가 적은 곳은 전국에서 강원도가 유일하다.
혼인 건수도 하락했다. 지난 7월 강원 지역 혼인 건수는 51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538건) 대비 24건(4.46%) 감소했다. 1~7월까지 누적 혼인 건수는 3627건으로 지난해(3620건)보다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런 가운데 다른 지역에서 강원도로 들어오는 순이동 인구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순이동 수는 21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1만3038명)가 강원도로 들어온 인구(1만3017명)보다 많았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강원 지역이 인구 위기 회복을 위한 동력을 아예 잃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인구 반등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전국 출생아 수는 2만1803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2만580명) 대비 5.9% 증가했다.
1~7월 누적 출생아 수도 지난해 13만7860명에서 14만7804명으로 크게 늘었다.
혼인 건수는 2만39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8811건)보다 8.4% 늘어나며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1~7월 누적 혼인 건수도 지난해 12만8867건에서 올해 13만8267건으로 증가했다. 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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