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사고쳤다…대통령 당선 직후 유진과 입맞춤→이혼 선언 ('퍼스트레이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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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가 대통령 당선 직후 유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24일 첫 방송된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는 차수연(유진 분)과 현민철(지현우)이 첫 등장했다.
그리고 대통령 당선 직후, 차수연은 "우리가 해냈어"라고 감격하며 현민철을 안았지만, 그때 윤기주(김기방)가 토마토를 던지며 "배신자, 살인자. 태훈이 형 너희들이 죽였어"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현민철은 "우리 이혼하자"라고 선언하며 차수연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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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지현우가 대통령 당선 직후 유진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24일 첫 방송된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에서는 차수연(유진 분)과 현민철(지현우)이 첫 등장했다.
이날 현민철과 차수연은 2012년, 국회의원 선거일을 9일 앞두고 노사 협상을 위해 나섰다. 현민철은 자신을 말리지 않는 차수연을 이상하게 생각했고, 차수연은 "둘 사이에서 균형을 잡겠다는 건 면도날 위를 걷겠다는 거나 마찬가지다. 한쪽에선 강성 노조 출신이라고 손가락질할 거고, 다른 쪽에선 결혼하더니 아내랑 혈연으로 묶인 회사 편만 든다고 배신자라고 할 테니까"라고 밝혔다.
현민철이 "그러니까 이상하단 거야. 말리기는커녕 굳이 같이 간다니까"라고 하자 차수연은 "내가 말려도 갈 거잖아. 갈 거면 같이 가야지"라면서 "하나만 약속해 줘. 혹시라도 무슨 일이 생기면 지유를 생각해"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협상을 벌이는 과정 중 화재가 발생,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민철은 고립된 노동자들을 구하다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이 응급실에서 깨어난 차수연은 현민철부터 찾았고, 다행히 현민철의 수술은 잘 끝났다.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현민철은 다리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고, 남편 대신 차수연이 유세에 나섰다.
15년 후 대통령 선거일, 뒤늦게 나타난 현민철은 "나부터 바꿔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렇게 한 사람을 바꾸는 게 세상을 바꾸는 거다. 한 사람을 구하는 게 세상을 구하는 거다"라면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현민철은 부모님을 잃고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과 헤어진 이야기를 하며 "모두 저를 떠났다. 하지만 단 한 사람만은 절 떠나지 않았다"라며 아내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민철은 상대 후보인 배영선(손지나)에게 "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도태훈법의 신속한 처리에 동참해달라"라며 특별법 통과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또 한 사람을 잃었기 때문이라며 울분에 찬 목소리로 토해냈다.



현민철은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명품 매장 못지않게 화려한 집에서 의상을 고르던 차수연은 영부인이 됐단 소식을 듣고도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대통령 선거일 하루 전, 차수연은 딸 현지유(박서경) 입학식에 나타났다. 현지유는 선거 끝나고 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하며 "아빠 안 보고 살아도 되는 거 아니냐"라고 밝혔다. 현지유는 "진심이니 뭐니 개뻥이잖아. 아빠도, 엄마도"라고 외치며 "아빠, 여자 있어. 내가 봤어"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차수연은 "그건 아빠 사생활이야"라면서 절대 밖으로 나가선 안 되는 일이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대통령 당선 직후, 차수연은 "우리가 해냈어"라고 감격하며 현민철을 안았지만, 그때 윤기주(김기방)가 토마토를 던지며 "배신자, 살인자. 태훈이 형 너희들이 죽였어"라고 분노했다. 이후 두 사람은 뽀뽀하라는 시민들의 외침에 입을 맞추었다. 그러나 현민철은 "우리 이혼하자"라고 선언하며 차수연을 안았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퍼스트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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