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주님이 고른 종목입니다”...찍을 때마다 폭등, 밈주식 선구자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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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주식 오픈도어의 투기 열풍을 일으킨 에릭 잭슨 EMJ캐피털 대표가 '넥스트 오픈도어'로 베터홈앤드파이낸스(BETR·이하 베터)를 제시하자 주가가 이틀 새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캐나다의 헤지펀드 EMJ캐피털을 창립한 잭슨 대표는 지난 22일 "오픈도어처럼 100배 상승할 종목으로 베터를 추천한다"며 "주택담보대출업계의 쇼피파이인 베터는 2년 안에 350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잭슨 대표는 오픈도어와 베터 외에도 여러 종목을 추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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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잭슨 “베터 주가 350배 상승”
밈 투자자, 오픈도어 팔고 베터로
금리인하기 부동산 업황 개선 기대

반면 저점 대비 20배 올랐던 오픈도어는 같은 기간 26% 추락하며 밈 주식끼리 순환매 양상도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베터는 전 거래일보다 35.6% 상승한 67.75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46.6% 폭등에 이어 이틀간 총 98.7% 올랐다.
캐나다의 헤지펀드 EMJ캐피털을 창립한 잭슨 대표는 지난 22일 “오픈도어처럼 100배 상승할 종목으로 베터를 추천한다”며 “주택담보대출업계의 쇼피파이인 베터는 2년 안에 350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픈도어와 베터의 상승이 ‘신의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소형주는 호재가 나타나면 과수요가 발생해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22~23일 베터의 일 평균 거래량은 올해 평균(9월 19일까지)의 62배로 치솟았다.
람 알루월리아 루미다웰스 창립자는 “사람들이 베터를 사기 위해 오픈도어를 팔고 있다”며 “베터의 시총이 더 작기 때문에 같은 자금으로도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터는 인공지능(AI) 의사결정엔진 ‘틴맨(Tinman)’을 통해 고객이 주택담보대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출 중개만 하면 되는 기업이어서 부동산 매매를 대리하는 오픈도어처럼 주택 재고 리스크가 없다.
투자자들이 잭슨 대표 발언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가 2년 전 추천했던 카바나의 ‘반등 신화’ 덕분이다.
잭슨 대표는 2023년 고점 대비 약 99% 떨어졌던 중고차 소매 기업 카바나의 반등 신호를 포착해 CNBC방송 등에서 이를 강조한 바 있다. 카바나는 올해 8월 약 4년 만에 전 고점을 경신했다.
또한 그가 지난 7월 오픈도어를 추천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가 나타나자 온라인에서는 그를 추종하는 세력이 늘어나고 있다.

그의 확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스테퍼니 길드 로빈후드 최고재무책임자(CIO)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한다면 부동산시장에 활기가 돌면서 오픈도어와 베터가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동조했다.
한편, 잭슨 대표는 오픈도어와 베터 외에도 여러 종목을 추천하고 있다. 최근 그가 밀고 있는 또 다른 주식은 아이런과 사이퍼마이닝이다. 가상자산 채굴 사업과 함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병행하는 두 기업은 최근 한 달 새 주가가 각각 80.7%, 113.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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