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여친이 신고했다…100km 만취 운전 현행범

이수진 기자 2025. 9. 2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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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39)가 또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이진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여자친구가 경찰에 음주운전을 신고했고, 경찰은 지역 공조 끝에 양평 자택 인근에서 이진호를 체포했다.

이진호 소속사 SM C&C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음주운전이 사실"이라며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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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스포츠동아DB
개그맨 이진호(39)가 또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이진호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최초 신고자는 다름 아닌 여자친구였다고 디스패치가 24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진호는 이날 새벽 인천에서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다 언쟁을 벌였고 이후 직접 운전대를 잡아 경기 양평 자택까지 약 100km를 이동했다. 여자친구가 경찰에 음주운전을 신고했고, 경찰은 지역 공조 끝에 양평 자택 인근에서 이진호를 체포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1%였다.

이진호 소속사 SM C&C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음주운전이 사실”이라며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진호는 불법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당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BTS 지민, 방송인 이수근 등이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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