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아내 "子 대박이,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아빠 찬스' 악플 싫어서 반강제 미국행"

이혜미 2025. 9. 24. 2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인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

24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시안이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 합격 소식을 전한다. 그저 즐겁게 뛰어다니며 뛰놀던 시간을 지나 어느새 중학교 진학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인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에 합격했다.

24일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시안이 LA 갤럭시 유스팀 입단 테스트 합격 소식을 전한다. 그저 즐겁게 뛰어다니며 뛰놀던 시간을 지나 어느새 중학교 진학이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시안이의 진학 방향에 대해 물으시는데 나 역시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며 "'프로팀 입단만이 과연 정답일까' '우리가 직접 U15 팀을 만들어볼까' 수많은 시나리오를 그리며 밤늦게까지 고민했다. 만약 시안이가 전북 현대에 입단하게 된다면 시안이의 땀으로 만들어낸 노력들은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아빠 백이다' '특혜다' 등의 말들이 따라붙을 것이 사실 두려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그래서 다른 길을 생각한 게 미국에 가족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 미국 유스팀 트라이아웃에 도전하기로 했다. 3년 정도 미국 유스팀에서 지내며 축구와 영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보자는 생각. 그리고 이 경험 자체가 시안이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거란 확신이 들었다"면서 시안 군이 미국 유스팀에 도전장을 내게 된 과정을 전했다.

이수진 씨는 또 "시안인 미국에 오기 싫다고 강하게 거부했지만 그럼에도 나는 설득하고 또 설득했다. 너의 실력을 테스트해보자고. 결과가 어떻든 그 자체로 큰 경험이 될 거라고. 전북 현대에 가면 아빠 백이란 소리를 듣게 되지만 미국 최고의 유스팀에 입단한다면 그건 온전히 너의 실력을 인정받는 거라고. 그렇게 겨우겨우 마음을 움직여 2주간의 미국 도전을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힘겨웠던 테스트 과정도 덧붙였다.

아울러 "사실 시안이 뿐 아니라 남편, 시부모님, 모든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나혼자만의 고집으로 여기까지 데리고 왔다"며 "남편이 '만약 합격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을 때 나는 파워 P답게 모른다고 그때 가서 고민해보자고 했다. 그리고 오늘 LA갤럭시 유스팀 디렉터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건 단순한 축구팀 입단을 넘어 시안이의 노력과 실력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안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에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시안이의 꿈이 빛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선택을 이어가려 한다. 어떤 길도 정답이 없다는 걸 알기에 오늘도 고민하고 또 고민하지만 이렇게 고민할 수 있다는 것조차 감사하다"며 어머니의 자세도 전했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지난 2005년 결혼,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수진 소셜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