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LG 상대로 6연속 밀어내기 득점·7연속 사사구 신기록

박윤서 기자 2025. 9. 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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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 투수진을 상대로 6타자 연속 밀어내기 득점과 7타자 연속 사사구 신기록을 세웠다.

NC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6회 밀어내기 득점으로만 6점을 생산했다.

NC가 6회말 기록한 6타자 연속 밀어내기 득점은 KBO리그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NC가 지난해 5월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작성한 5타자 연속 밀어내기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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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5회초 2사 NC 김휘집이 솔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이호준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6.1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 투수진을 상대로 6타자 연속 밀어내기 득점과 7타자 연속 사사구 신기록을 세웠다.

NC는 2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6회 밀어내기 득점으로만 6점을 생산했다.

NC는 3-5로 끌려가던 6회말 2사 2, 3루에서 박건우가 좌완 함덕주와 맞대결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 만루 찬스를 맞이했다.

이후 맷 데이비슨과 이우성이 연거푸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 득점으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NC는 LG 불펜 투수들의 제구 난조를 틈타 리드까지 잡았다.

김휘집이 바뀐 투수 백승현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내 NC가 역전에 성공했고, 서호철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3루 주자 데이비슨이 홈을 밟았다.

LG는 마운드에서 백승현을 내리고 이지강을 투입했으나 사사구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형준이 볼넷, 도태훈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NC가 9-5로 달아났다.

이후 권희동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NC의 6회말 공격이 막을 내렸다.

NC가 6회말 기록한 6타자 연속 밀어내기 득점은 KBO리그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NC가 지난해 5월23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작성한 5타자 연속 밀어내기 득점이었다.

또 7타자 연속 사사구로 이 부문 기록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인 6타자 연속 사사구는 1986년 7월27일 롯데 자이언츠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017년 4월29일 두산 베어스가 롯데전에서, 2021년 9월11일 두산이 LG를 상대로 얻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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