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 결혼식 일방 취소에 與 “요청한 적 없어” vs 野 “정부에 헌납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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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이 약 2달 앞둔 결혼식 예약들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앞서 신라호텔은 일부 결혼식 예약자들에게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을 안내해 드리고 있다"며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주 의원은 또 "신라호텔이 정부 요청 없이 국제행사 일정을 어떻게 미리 알고 예식을 취소했단 말인가"라며 "도저히 민간 회사의 정상적 영리 활동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장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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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라호텔이 약 2달 앞둔 결혼식 예약들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신라호텔 측은 국가 행사를 이유로 취소했고, 비용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는 입장이다. 그러자 여야는 결혼식 취소 과정에 정부의 압력이 있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였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정부는 해당 호텔에 결혼식 취소 요청을 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 수석대변인은 이 의혹을 제기한 주진우,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에게 “발언하기 전에 이런 기본 사실을 우리 정부 측에 정확히 확인한 후 발언하라”며 “이 부분에 대해 분명한 사과하기를 요구한다”고 했다.
앞서 신라호텔은 일부 결혼식 예약자들에게 “11월 초 국가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부득이하게 예약 변경을 안내해 드리고 있다”며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이에 지난 22일 주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또 “힘없는 국민은 정부가 한마디 하면 잡아뒀던 예식장도 정부에 헌납해야 하나?”라며 “국제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국민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순 없다. 이게 독재다. 즉시 국민께 사과하고 바로 잡으라”고 했다.
아울러 주 의원은 이날 민주당이 ‘정부가 호텔에 취소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하자 페이스북을 통해 “신라호텔은 예식 한 건당 1억6000만원의 예식 비용을 전액 배상해 준다고 한다. 수십건의 예식이 취소됐으니 신라호텔 경비가 최소 수십억원 든다는 얘기”라고 재반박했다. 이어 “정부 요청도 없었는데 신라호텔이 수십억 원의 회사 비용을 감수하며 예식 수십 건을 무더기 취소할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주 의원은 또 “신라호텔이 정부 요청 없이 국제행사 일정을 어떻게 미리 알고 예식을 취소했단 말인가”라며 “도저히 민간 회사의 정상적 영리 활동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장면”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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