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롯데 9-4로 꺾고 3위 SSG 추격…디아즈 시즌 최다타점 타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4위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3위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동시에 삼성은 휴식일을 보낸 5위 KT 위즈(69승 4무 66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디아즈(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는 타점 2개를 추가해 시즌 146타점으로 2015년 넥센 히어로즈 시절 박병호(삼성)가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 5위 KT와 승차 3경기로 벌어져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4위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3위 추격의 고삐를 조였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9-4로 이겼다.
2연승에 성공한 4위 삼성(71승 2무 66패)은 이날 우천 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3위 SSG 랜더스(70승 2무 66패)를 1.5경기 차로 쫓아갔다.
동시에 삼성은 휴식일을 보낸 5위 KT 위즈(69승 4무 66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65승 6무 68패)는 KT에 3경기 차로 뒤처지면서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삼성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KBO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디아즈(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는 타점 2개를 추가해 시즌 146타점으로 2015년 넥센 히어로즈 시절 박병호(삼성)가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삼성의 중심 타자 김영웅(5타수 2안타 1홈런 5타점)은 홈런(시즌 20호)을 포함해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의 선발 마운드를 지킨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을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14승째(8패)를 수확했다.
2⅔이닝 동안 5점을 헌납하며 조기 강판된 롯데 선발 박진은 시즌 2패째(3승 1세이브 3홀드)를 당했다.
1회말 이재현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낸 삼성은 3회말 빅이닝을 완성하면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이재현의 볼넷, 김성윤의 2루타, 구자욱의 볼넷으로 일군 2사 만루에서 김영우이 3타점 3루타를 폭발했다.
이어 후속타자 이성규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삼성이 5-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말에도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재현의 안타, 김성윤의 볼넷, 구자욱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디아즈가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이어진 1사 2루 찬스에서 김영웅이 롯데 불펜 김강현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롯데는 6회초 전준우와 나승엽이 각각 1타점 적시타를 쳐 침묵에서 벗어났고, 9회초 2점을 추가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숙, '연예대상'서 유일하게 박나래 언급…무슨 말 했나
- 유부남과 키스…숙행, 상간피소 '현역가왕3' 하차
- 로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선정
- 강남서 女고교생 2명 다툼…1명 흉기 휘둘러 긴급체포
- 53세 '모솔' 심권호 "소개팅 한 번도 안 해봐…고백 거절할까봐"
- 노홍철 근황?…박명수 "방송 손 뗐다, 사업 집중"
- '박나래 절친' 장도연 "겸손하지 않으면 다 죽더라"
- '심정지' 김수용, 전기충격만 11번…"깨어난 것 자체가 기적"
- '고소고발에 멍든' 쯔양 "죽을 만큼 힘들었지만…살고 싶어"
- "아내 본적없어"…김종국, 위장결혼 의혹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