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샤넬 직원 2명’ 등 76명 부른다…특검 ‘금품수수’ 혐의 입증 총력
[앵커]
특검팀은 앞으로 진행될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일흔여섯 명을 부를 예정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확보한 증인 명단엔 통일교 측이 가방을 산 매장의 직원까지 포함돼 있었습니다.
금품수수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하는 걸로 보입니다.
이형관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건희 여사 재판에 특검 측이 부를 증인은 모두 76명.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증인만 40여 명입니다.
통일교 측이 건넸다는 고가 가방 2개와 6천만 원대 목걸이는 여전히 실물을 찾지 못한 만큼 김 여사에게 전달된 과정을 세세히 입증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건희 여사/지난달 6일 : "(명품 목걸이와 명품 가방은 왜 받으신 겁니까?) ……."]
'전달자'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물론 물품을 구매한 배우자 이 모 씨와 이 씨의 동생도 증인석에 세웁니다.
'중간 전달자'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전 씨의 처남도 신문할 계획입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이 물품들을 다른 물품으로 교환했다고 보고, 심부름을 한 것으로 의심되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도 증인으로 부릅니다.
이들이 김 여사와 통화하는 내용을 들었다는 매장 직원 2명도 증인에 포함됐습니다.
공범인 명태균 씨를 둘러싼 공천 개입 관련 혐의는 증인 32명이 예정돼 있습니다.
[강혜경/공천 개입 의혹 폭로자/지난해 10월 : "(명태균이) 돈을 안 받아 왔고, 그 결과 (김건희 여사에게서) 김영선 의원의 공천을 받아 오셨습니다."]
최초 폭로자 강혜경 씨와 김영선 전 의원, 함성득 교수 등을 통해 명 씨와 김 여사의 관계를 규명하고,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의원과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 등에게 공천 개입 상황을 물을 예정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주요 작전세력인 이정필 씨 등 4명이 나올 예정입니다.
재판부는 증인 신문 등 증거 조사를 오는 12월 말까지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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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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