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최강자 미로슬라프, 서울 세계선수권에서 세계新으로 금메달
지난 20일 서울에서 개막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SFC)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스피드 부문 세계 신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여자 스피드 부문 세계 최강자로 지난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슬라프(31)다.


미로슬라프는 24일 오후 서울 KSPO돔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 부문 결승에서 중국의 등리좐과의 맞대결에서 6.03초로 15m 코스를 주파, 자신이 파리 올림픽에서 기록한 종전 세계 신기록 6.06을 0.03초 단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포츠 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은 15m 높이 동일한 암벽 코스를 누가 빨리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 미로슬라프는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16강부터 6.3초 이하의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했고 등리좐과의 결승전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미로슬라프는 금메달을 획득한 뒤 “지난 번 세계신기록 달성 이후 기록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았고 매 경기를 이기는 데 집중했다”며 “내년에 올림픽이 열리기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해 특별하고, 아주 기쁘다”고 했다.

한국 여자 스피드 부문 간판이자 세계 랭킹 3위 정지민(21)도 분전했지만 아쉬운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예선에서 3위 기록으로 결선에 오른 정지민은 16강에서 6.56초로 중국의 멍쉬셰를, 8강에서는 6.36의 기록으로 중국 친유메이를 잡고 4강에 올랐다. 하지만 중국 등리좐과의 준결승에서 다소 긴장한 듯 실수가 나오며 8.00초로 패했고,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중국의 주야페이에게 0.04초 차이로 패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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