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팬들의 응원, 강팀 만드는 원동력…‘뛰는 농구’ 목표”
[KBS 창원] [앵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지난 시즌 창단 28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한 창원 LG세이커스 조상현 감독 모시고 얘기 나눠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시즌 준비하시느라 바쁘실 텐데, 스튜디오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지난 시즌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창단 28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쥔 원동력은 뭐였습니까?
[답변]
글쎄 재작년에 시즌을 준비하면서 조금 이제 실패도 있었고 2년 동안 그러면서 이제 변화를 좀 줬었는데, 출발이 좀 불안했어요.
그런 부분들이 조금 이제 선수들한테 경각심도 왔고 또 주축 선수들, 마레이 선수의 부상들이 조금 이제 스타트가 안 좋았었는데, 결국 젊은 선수들의 성장 또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어떤 간절함이 어떻게 우승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또 그런 운들이 또 따라오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승 당일도, 홈구장에서 열린 챔피언 등극 기념 행사에서도 정말 많이 우셨어요.
눈물에 어떤 의미가 담겼나요?
[답변]
솔직히 이제 가장 팬들한테 좀 미안했던 부분도 있고 좀 전에 얘기했듯이 어떤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이제 저희가 이제 스타트가 안 좋았고 팀의 슬로프도 왔었고 그런 부분들이 조금 이제 조금씩 스쳐 지나갔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감정적으로 조금 많이 흔들렸던 것 같아요.
[앵커]
조상현 감독에게 세바라기(LG세이커스 팬)란?
[답변]
근데 솔직히 이분들을 보면 제가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제가 이제 선수 생활도 LG에서 좀 했고 감독 생활을 하면서 과연 이분들한테 이런 사랑을 받아도 되나 하는 정도로 제가 이제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고 또 어떤 응원과 또 질책이 저를 더 책임감 있게 만들지 않았나라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승 이후 "계속해서 강팀으로 남을 수 있도록 또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하셨죠?
강팀을 만들기 위해 어떤 전술을 펼칠 계획이십니까?
[답변]
아 글쎄요.
어떤 전술이라기보다도 전술은 팀에게 맞게 조금 이제 계속 변화를 줄 생각이고요.
저희 팀이 이제 작년 리그를 치르면서 결국 젊은 선수들이 성장을 많이 했다고 보고 있어요.
준석이, 기상이, 타마요 선수들이 또 이제 어떻게 보면 고참 선수들이 백업에서 역할을 잘 해줬고 하여튼 어떤 전술적인 것보다도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발전이 곧 LG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좀 더 신경을 쓸 생각입니다.
[앵커]
지난 시즌 종료 후 선수단 구성에도 일부 변화를 줬죠?
[답변]
근데 뭐 변화라기보다도 프로 세계에서는 뭐 시즌이 끝나거든, 시즌이 중간에도 어떤 변화가 무조건 많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해서 선수들이 신경 안 쓰고 자기 가치를 좀 만들어 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앵커]
지난 주말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오픈매치데이(시범 경기)에서 76-67로 가뿐한 완승을 이끄셨어요.
경기는 승리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요?
[답변]
예, 저희가 이제 시즌을 끝나고 여러 행사나 어떤 국제대회 때문에 소집하는 기간이 좀 짧아서 손발 맞추는 부분도 좀 없었는데 제가 이제 짧은 기간 내에 뭔가 만들어내려면은 선수들이 어떤 집중력이나 또 어떤 그런 것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조금 아직 더 나와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 들고 어떤 기본적인 거에 흐트러졌을 했을 때 그런 게 조금 제가 강하게 질책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조금 더 지켜진다면 조금 더 강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공식 개막전은 다음 달 3일, 창원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와의 챔피언결정전 리매치로 펼쳐집니다.
지난 챔피언결정전 7차전에선 62대 58로 승리했는데, 이번 개막전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답변]
솔직히 저는 걱정이 많아요.
지금도 걱정이 많은데 하여튼 뭐 어떤 개막전이라는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은 선수들하고 잘 준비해서 일단 개막전뿐만 아니라 리그를 치르면서 좀 더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 팬들한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언젠가 좋은 팀을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앵커]
덧붙여서 그러면 올 시즌 목표는요 2연패입니까?
[답변]
그건 금지어고요.
제가 뭐 항상 언론에서 얘기했듯이 뭐 2연패를 하겠다 통합 우승을 하겠다.
그런 무책임한 약속보다도 리그를 계속 치르고 부임하는 동안 젊은 선수들의 성장 또 어떤 강팀으로서의 좋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혹은 우리 선수단에게 한마디 해 주실까요?
[답변]
선수들한테는 하도 제가 잔소리를 많이 해서 할 말은 없고요.
하여튼 작년에 많은 응원 덕분에 저희가 이제 챔피언이 됐지만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올 시즌도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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